과학을 보다 때문에 구매한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 부스터 + 46cm 바디워시 + 스프레이 후기

저는 과학 영역을 좋아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좋아했죠. 그래서 IT도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유튜브 채널 중 과학을보다 라는 채널이 있어요. 실제 한국의 과학자분들이 나오죠. 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과학적 해석으로 설명해주시는데 너~무 유용한거죠. 대학교 교수분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유튜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겁니다. 아무튼! 과학을 보다에서는 이따금씩 유료 콘텐츠도 다루는데 이번에 제가 시청한건 LG생활건강에서 연구원으로 계시는 두 분과 콜라보로 진행한 영상이었습니다. 때마침 제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었기에 더 관심이 갔어요.

 

저 뿐만 아니라 아마 많은 분들께서 겪으신 부분일겁니다. 자~ 수건 다들 있으시죠? 수건을 빨아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뭔가 퀴퀘한 냄새가 스멀스멀 기어나옵니다. 특히 방금 막 세탁기에 돌리고 건조기로 말린 수건 향을 맡으면 그래도 섬유유연제 때문인지 향기롭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도 샤워 후 몸에 묻은 물기를 닦아내면 조금씩 악취가 올라옵니다. 저는 이 악취가 불만이었지요. 정말 향기가 기가막히다는 섬유유연제도 써봤지만 빨고난 직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과학을보다의 그 영상 때문에 이 악취의 원인은 모락셀라균이라는 녀석 때문이라는걸 알아버리고 맙니다. 그렇다면 이 모락셀라균만 조져주면 문제는 해결이 될 것이라는 결론! 궁금하시면 이 영상을 보시면 되시겠습니다.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아무튼 유료 콘텐츠이기에 당연히 PPL이고요. 하지만 충분한 과학적 설명이기에 이유도 납득이 되어서 영상 시청 이후에 바로 검색 후 구매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몽땅 구매했어요. 기왕 써보는거 모두 사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싹 다 구매했습니다.

 

이걸 가장 먼저 구매해보고 싶었습니다. 모락셀라 냄새제거 부스터입니다. 말그대로 부스터! 사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캡슐 형태로 총 26개가 들어있고 1회 세탁 시 세탁기 안에 그냥 캡슐 하나를 던져두면 됩니다. 그럼 세탁 중에 알아서 터져서 옷감에 스며들게되고 숨어있는 모락셀라균을 제거해 줍니다. 냄새가 나는 원인은 모락셀라균이 대사활동을 하면서 4M3H라는 성분을 발생시키는데 이 4M3H는 일종의 똥같은 배설물 요소입니다. 이 배설물에 의해서 퀴퀴한 향이 발생하는 것이고요. 모락셀라 냄새제거 부스터는 향이 두 종류가 있더라고요. 보라색 표지는 코튼향, 제가 구매한 녹색 표지는 허브향입니다.

 

그리고 세탁세제도 구매했어요. 이것도 방금 보여드렸던 캡슐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만 그냥 일반 세제처럼 사용하는걸 원할 때는 이걸 구매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건 코튼향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지금 구매한지 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작성하는 내용입니다. 효과가 있는지가 가장 궁금하시겠죠? 바로 말씀드립니다. 이거 효과 있습니다. 확실히 모락셀라를 박멸하는 기능에 포커스를 맞춘 세탁 세제라는 생각입니다. 성능 하나는 확실해요. 수건에서 뿜어져 나오던 퀴퀴한 향이 확 줄었습니다. 물기를 닦은 이후에도 악취가 나지 않습니다. 이거 성능 진짜 괜찮아요. 어머니께서도 인정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저희집 세탁 세제는 이제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 부스터로 쭈욱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바디워시입니다. 46cm라는 브랜드의 철학 이야기도 위의 영상에 나오지만 확실히 그만큼 가까운 사이의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한 또 하나의 조건 중 하나는 향기라는 생각에 저 역시 동의합니다. 여러분들도 생각해보세요. 친한 지인이 있는데 가까이 있으면 악취 혹은 불쾌한 향이 납니다.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아마 거의 대부분은 멀리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타인에게 있어서 저는 좋은 향이 나는 사람이기를 희망하기에 향수도 몇 개 사용 중이고 바디워시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요.

 

진짜 이런것까지 말해야하나 싶은 TMI를 하나 오픈하자면, 저는 겨땀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겨드랑이에서 톡 쏘는 그런 냄새가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바디워시를 사용해 왔지만 열심히 겨를 세척해도 딱 그때 뿐이지, 잠시 뒤에 다시 겨드랑이 냄새가 스멀스멀 기어나와요. 근데 이 46cm 바디워시를 사용하고 확실히 겨드랑이 악취가 많이 줄었습니다. 역시 과학을 보다였습니다. 이래서 좋아해요. 이 바디워시도 종류가 한 세 가지 정도 되는데 저는 비누향을 좋아해서 클린솝으로 골랐습니다. 향이 확실히 좋아요. 샤워하면 화장실이 온통 이 향으로 꽉찹니다.

 

그리고 이것도 샀습니다. 46cm 데오드란트 미스트입니다. 데오드란트의 성능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악취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미스트 스프레이 입니다. 이걸 저는 샤워 후 겨드랑이에 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겨악취를 더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이것도 꾸준히 구매하게 될 생활 필수품이 되었어요.

 

그리고 바디 미스트를 구매하니 이걸 옵션으로 같이 끼워서 보내주더라고요. 이것도 데오드란트 바디워시입니다. 시트러스 향이죠. 사실 크린솝과 시트러스 향 중 뭘로 살까 고민이 많았는데 딱 이런 샘플팩을 보내주셔서 아주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써보니 시트러스향도 제법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전혀 사용해본적없는 허벌향으로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욕실에 잘 배치되어 있는 46cm 바디워시의 모습이고요.

 

이건 할인을 하고 있어서 이후에 추가 구매한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리필팩입니다. 용량은 1L짜리입니다. 세일 할 때 미리미리 구비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LG생활건강 모락셀라 세탁세제와 46cm 바디워시, 미스트는 진짜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서 인간 악취로부터 세발 더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구매한 제품의 좌표를 아래에 올려두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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