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같은 브랜드의 다른 외장 케이스를 하나 더 추가 구매했습니다. 아직은 다소 생소한 SSD가 M.2 타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SSD가 뭔지를 모른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M.2는 칩 타입이고 2.5인치는 우리가 오래 전부터 사용해오던 HDD의 규격을 뜻합니다. 2.5인치는 외장하드에 많이 사용되는 HDD 타입입니다. 그게 HDD가 아닌, SSD로 나온 것이죠. 그러므로 현재 외장SSD 중에서 가장 쉽게 구현 가능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구축 하는한게 바로 2.5인치 SSD 외장형 저장장치 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제품이 바로 그 케이스고요.
제품은 이겁니다. 2.5인치 SSD를 장착 할 수 있는 케이스지요.
알루미늄 재질이 많은데 이건 강화 플라스틱입니다. 그렇기에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만?! LCD가 탑재된 모델이다보니 막상 또 그렇게까지 저렴하진 않아요. 아마 알루미늄 바디였다면 가격이 더 껑충 뛰었을겁니다.
아랫면도 모두 투명한 ABS 플라스틱 케이스입니다.
여기에 SK 하이닉스 2.5인치 512GB SSD를 장착할 것입니다.
장착은 너~무 쉽습니다. 슬라이드 방식이기에 아래로 당기면 케이스가 빠져요. 그대로 SSD를 밀어 장착후 다시 케이스를 원래 위치로 슬라이드하여 고정시키면 끝입니다.
좋습니다. 이제 장착했으니 PC에 연결해서 정상적으로 인식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참고로 연결한 저 USB 허브, 진짜 강추합니다.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인식은 잘 됩니다. LCD에는 총 쓰기 용량, 온도, 런타임 시간, 수명, 사용 시간, 전압이 표시됩니다. 이번에도 저장장치의 총 용량과 남은 용량 표시가 안 되는군요. 가장 필요한게 사실 이 두 가지 같은데... 누적 쓰기 시간이랑 전압을 빼고 이 두가지를 꼭 넣어주면 좋겠거늘! 아쉽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측정한 속도입니다. 이론상 속도 수준으로 잘 나오고 있습니다. SATA3 속도이므로 최대 속도는 6Gbps를 넘지 못합니다. 2.5인치 SSD의 속도 한계입니다.
실제로 복사하는 속도도 어느정도 준수하게 나와주고 있습니다. 파일의 속성, 용량에 따라서 복사 및 이동 시간도 꽤 다릅니다. 보편적으로 덩치가 크고 단순한 파일일수록 속도가 빠릅니다. 또한 2.5인치 인클로저 (케이스) 경우에는 속성을 타는 일이 거의 없어서 고장난 PC가 아닌 이상은 잘 연결되는게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LCD로 현재 SSD 상태가 표시되는 특별한 2.5인치 저장장치 케이스를 찾고 계신다면 이 제품을 추천해 봅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