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남동생의 전기자전거 구매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3개월을 고민하더니 결국 사는군요. 녀석의 지름 덕분에 저는 득을 보았습니다. 어차피 저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이따금씩 이모티콘이나 코노 모임을 나가는데 그때마다 차를 타고 가기가 좀 애매했단 말이죠? 따라서 남동생 녀석의 전기 자전거를 적극 이용해줄 생각입니다. 어차피 저는 주말에만 주로 모이고 녀석은 주말에 집에서 쉬는 편이거든요. 즉! 주말은 전기 자전거가 내꺼~😊😁 어떤 전기 자전거냐고요?
이겁니다. 파워풀해서 마음에 드는 전동바이크에요. 혹시 전기자전거를 고민중이시라면 이지베이션 타우러스 BKO 추천합니다.
TT & COCASCOS 빈티지 헬멧
퇴근하고 집에 도착한 어느 날, 남동생 녀석이 저의 알리 택배를 이미 뜯어놓은 상태였습니다. 오~ 생각보다 이쁜 헬멧이었습니다. 역시 전기 바이크에는 이런 클래식 빈티지 감성의 헬멧이 뭔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단 말이죠?
고글에 뭔가 주의사항같은게 적혀있군요. 우레탄 필름처럼 붙어있기에 쉽게 뜯어집니다.
안쪽입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당연히 인조 가죽일 것 같아요. 이런 헬멧은 군대 방탄모 이후로 거의 처음이네요.
사진이 이뻐보이지 않아서 카페 도착 후 다시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광택이 번쩍번쩍하쥬?
고글에 비춰진 저의 모습이 매우 인상깊군요. 근데 카페까지 이걸 들고 왔다는건 무엇을 뜻할까요? 그렇습니다. 착용하고 전기자전거로 신나게 달렸다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지금 이모티콘 모임을 위해 잠시 집 밖을 벗어난 상태입니다. 이거 쓰고 약 30분 정도 운전했습니다.
저는 XL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머리가 적당히(?) 큰 것 같은데 딱 맞아요. 착용할때는 살짝 뻣뻣한 느낌인데 일단 머리에 안착하면 괜찮습니다. 쪼금 조이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렇다고 더 큰걸 구매하면 왠지 헐렁할 것 같은 그런 기분?! 그리고 결정적으로 안경까지 착용 가능합니다. 여유 공간이 있어요. 생각보다 엄청 견고한 느낌이라 그럴일은 당연히 없어야 하겠지만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머리를 착실히 잘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왼쪽에 보시면 조임끈을 쉽게 탈거할 수 있는 빨간색 끈이 있어요. 착용 후 저걸 잡아당기면 그냥 스르륵 빠집니다. 케이블타이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일땐 밀어넣고 다시 뺄 때는 당겨서 쉽게 제거합니다.
착용샷
헬멧 착용샷입니다.
괜찮나요? 저는 마음에 들어요. (깔깔)
심심해서 마지막 사진을 챗GPT한테 피규어 스타일로 변환 요청했는데 이렇게 아주 귀엽게 잘 만들어 주는군요. 헬멧이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형태와 클래식한 느낌은 잘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이 헬멧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아래의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니뭐니해도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안전하게 타고 다닐거예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