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용중이던 노트북 스탠드를 이제 놓아주려고 합니다. 당근에 방출시키고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심합니다. 사용해보니까 장점보다는 단점이 좀 크더라구요. 일단 접었다 폈다 세팅하는 시간이 너무 귀찮습니다. 두번째로 은근 무게가 나가서 가뜩이나 무거운 노트북에 무게가 더욱 실려 가방에 넣고 외출시에 어깨 부담이 더욱 증가합니다. 나머지는 다 마음에 드는데 이번에 알리에서 발견한 이 제품에 마음을 빼았겼기 때문에 지금의 저로서는 어.쩔.수.없.는 상황입니다. (핑계) 혹시 어떤 제품이었는지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녀석을 보내버린,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녀석은 과연 누구일까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역시 베이스어스
바로 이 제품입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 노트북에 아예 부착해 버리는 제품입니다. 높이는 총 2단계 조절! 이따가 자세히 보여드겠습니다. 패키지에는 현재 접이식 스탠드가 하나만 보이지만 아마 박스 안쪽에 하나가 더 들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그렇군요.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더불어 사용 설명서와 베이스어스 캐릭터 스티커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베이스어스 제품을 구매하면 항상 저 스티커는 들어있는 듯 합니다. 왜 넣어주는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제품 퀄리티는 역시 훌륭합니다. 베이스어스 제품들은 그래도 마감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입니다.
이 녀석은 이렇게 두 단계의 높이 조절이 됩니다. 양쪽으로 접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착 위치는 설명서에 그림으로 잘 나와있습니다. 한국어가 아니어도 그림으로 충분히 설득됩니다.
이건 부착 부위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툴킷으로 보여집니다. 차마 뜯기 아까워서 그대로 뒀어요. 딱히 노트북이 지저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착 시작
현재 사용중인 샤오미 노트북 프로 랩탑입니다. 색상이 다크그레이 계열이라 받침대도 어두운 회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실버와 그레이가 있으니 부착하려는 노트북의 색상에 최대한 깔맞춤을 해보시기 바래요. 근데 어차피 바닥 부분이라 잘 보이지도 않아서 색상 선택이 딱히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대략적인 부착 위치를 파악합니다. 노트북의 액정을 최대한 펼쳤을 때 스탠드와 걸리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 후 방해되지 않는 위치에서 부착시키는게 관건이지요. 눈대중으로 확인했으니 이제 부착을 시도합니다.
이렇게해서 부착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짝짝짝)
사용해보기
먼저 1단계 높이입니다.
이 정도로 올라갑니다.
다음은 2단계 최대 높이입니다.
생각보다 바닥으로부터 많이 떨어지는군요. 좋습니다.
변수 발생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앞 부분이 바닥에 닿습니다. 이러면 노트북의 앞 바닥 부분에 스크래치가 생기겠죠?
그래서 급한대로 노트북 고무발을 부착시켰습니다. 앞 부분의 기울어진 경사면 중간쯤에 부착해두면 스크래치로부터 안전할 것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현 시점에서는 가운데 부분에도 하나 더 부착시켰습니다.
베이스어스 스탠드 또한 완전히 다 접었을 때에도 거치하는데 스크래치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고무발을 부착시켰습니다. 이렇게해서 노트북 거치대를 별도로 들고 다닐 필요없이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본체의 일부이므로 따로 챙길필요 전혀 없고 기존 스탠드보다 가볍습니다. 또한 타이핑하다가 충격이나 진동에 위치가 어긋날일도 없습니다.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알리에서는 베이스어스 제품 뿐만 아니라 더 저렴한 노트북 스탠드를 절찬리 판매 중입니다. 그런데 뭐 가격 차이가 엄청 심한것도 아니고 마감과 퀄리티를 고려해봤을 때에는 역시 브랜드 제품으로 구매하는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지름길이겠다고 생각하고 산건데 실물을 받아보니 이 결정은 옳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혹시 노트북 스탠드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별도로 들고다니는것도 좋은데 오늘 소개해드린 이 녀석도 한번 고민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리에서는 보기드문 한국까지 5일 배송 타이틀을 걸고 절찬리 판매중입니다. 실제로 배송 진짜 빨리 왔구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