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새롭게 국비지원을 받으며 직업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기부담금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꼭 배우고 싶은게 있습니다. 바로 애프터이펙트 모션그래픽 영역입니다. 온라인 클래스도 많은데 왜 하필 오프라인일까요? 그냥 온라인은 별로 안 땡깁니다. 수강료 할인으로 마케팅하는곳은 일단 걸러야 합니다. 돈으로 사람을 유혹한다는건 그만큼 커리큘럼에 자신이 없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므로 믿거해야 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건데 그냥 제가 온라인 수업이랑 잘 안 맞는 듯 합니다. 집중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되게 웃기죠? 본인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사람인데 온라인이 안 맞는다니?! 가르치는것과 배우는건 명백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머쓱)


오늘은 영상수업 첫 시간으로 당분간은 영상편집 카테고리인 프리미어를 배웁니다. 아주 짧게 배우고 나머지는 모두 애프터이펙트에 몰빵을 할 것이랍니다.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도 스펀지마냥 제대로 흡수해서 아주 기초를 완벽에 가깝게 다져 반드시 멋진 응용력을 펼칠 것 입니다.


프리미어 프로젝트와 시퀀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실행하면 최초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New Project / Open Project / help 입니다. 이 화면은 프로젝트를 생성하거나 이미 생성한 프로젝트를 불러오는 과정입니다. 첫 실행이므로 당연히 New Project를 눌러서 새 프로젝트를 생성해 주도록 합니다.


이제 새 프로젝트 생성 창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는 1번의 Video 부분과 2번의 저장 위치 (Location) 지정, 3번의 프로젝트 이름(Name)을 정해주고 4번의 OK를 눌러 저장을 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1번 비디오의 타임코드(TimeCode)는 시간 표현 단위 입니다. TimeCode가 가장 알아보기 쉽습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시퀀스를 설정합니다. 그러면 프로젝트와 시퀀스는 무슨 차이일까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런 겁니다. 비디오스타를 찍는다고 가정한다면 김숙씨를 찍는 카메라가 따로 있고, 박나래씨 찍는 카메라가 따로 있겠죠? 이 각자의 카메라가 시퀀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보시는 화면은 시퀀스 프리셋 입니다. 즉 예전 기기에 맞춰서 이미 짜여진 시퀀스인데 요즘은 유튜브를 많이들 하셔서 여기 프리셋에서는 아쉽게도 유튜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프리셋보다는 사용자가 직접 커스텀 프리셋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탭으로 넘어갑니다.


Settings 탭으로 넘어온 화면 입니다. 먼저 Editing Mode는 Custom으로 하시고 그 밑의 Timebase는 29.97프레임으로 맞춥니다. 이제 비디오 부분은 1920 X 1080 FHD 해상도로 변경해주고, Pixel Aspect Ratio는 Square Pixels (1.0)으로 변경합니다. 마지막 오디오 부분은 48000Hz로 변경합니다. 이 시퀀스를 프리셋으로 지정하려면 노란색으로 표시한 Save Preset 버튼을 눌러 따로 저장하면 됩니다. 모두 완료되었다면 OK를 누릅니다.


부록: 커스텀 시퀀스 저장 과정

잠시 시퀀스 커스텀을 설명하겠습니다. 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한 Save Preset 버튼을 누르면 Save Settings 창이 뜹니다. 이름은 본인이 알아볼 수 있게 작성하시고 OK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다시 이전 작업이었던 New Sequense 창으로 돌아옵니다. 여기에 보시면 Custom 폴더의 프리셋에 방금 저장한 커스텀 시퀀스가 등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 각종 용어

이제 진정한 프리미어 프로 화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위를 보시면 이렇게 5구간으로 영역을 나눴습니다. 각 영역별로 부르는 이름을 알아봅시다.


1. 소스모니터

2. 프로그램모니터

3. 프로젝트패널

4. 툴패널

5. 타임라인패널


4번은 저 가운데 아주 작은 영역 입니다. 보시면 여러가지 도구툴이 모여있습니다. 마치 포토샵 도구툴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기본 UI 세팅은 Windows > Wordspace > Editing 기본값 입니다. 따라서 사용하다가 다시 기본값으로 돌아오고 싶다면 이 경로로 들어와 Editing을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이것저것 만지다가 실수로 모니터나 패널 중 하나를 꺼버려서 어디서 다시 활성화를 해야 할지 모른다면 Windows > Workspace > Reset Current Workspace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각종 패널과 모니터창이 초기화 됩니다.


타임라인패널만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1. 타임코드 - 시:분:초:프레임 으로 표시함

2. 인디케이터 - 시간의 흐름에 따라 타임코드도 같이 변함


인디케이터바를 왼쪽, 오른쪽으로 마우스 드래그하여 움직이면 동영상도 같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덩달아 타임코드도 실시간 변합니다. 정확한 시간대에 인디케이터바를 위치시키는 방법은 타임코드를 수동으로 입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초 지점으로 이동시키려면 타임코드를 클릭하고 숫자를 1000 이라고 입력해주면 됩니다. 10은 초를, 뒤의 00은 프레임을 뜻하니까요.


동영상 불러오는 3가지 방법

이제 프리미어 프로에서 사용할 동영상을 불러와서 등록해 봅니다. 가장 쉽고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프로젝트패널의 빈 공간에서 마우스 더블클릭을 하면 임포트창이 열립니다. 이제 불러오고자 하는 동영상이 담긴 폴더로 찾아 들어가서 그대로 가지고 오기만 하면 됩니다.


또는 이렇게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File > Import로 들어가서 가지고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니면 동영상이 담긴 폴더를 통째로 가지고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의 과정과 동일한데 차이점은 폴더를 선택하고 열기 버튼이 아닌 Import Folder 버튼을 누른다는 것 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프로젝트패널에 동영상이 담긴 폴더가 잘 임포트 됩니다.


그리고 폴더 왼쪽에 있는 세모 아이콘을 누르면 폴더 내부에 들어있는 동영상 목록을 볼 수 있는데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말입니다. 프레임 레이트 부분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비디오 해상도 및 픽셀 정보와 오디오 Hz 정보도 볼 수 있지요.


편집할 동영상 미리보기

프로젝트패널에 들어있는 동영상 아이콘 부분을 더블클릭 합니다. 그러면 소스모니터에 해당 동영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재생버튼을 누르거나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재생이 진행되면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략 이 정도로 배웠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지만 저 역시 속성으로 대충 배워서 기초가 부실한 상태입니다. 용어 부분은 거의 몰랐네요. 현재 차근 차근 기초를 잘 쌓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행위는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도화선이 되니까요. 정말 열심히 배워서 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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