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땀이 참 많습니다. 특히 목에 많습니다. 여름에 손수건은 늘 필수로 들고 다닙니다. 땀 흡수용이죠. 그리고 한 손에는 꼭 손풍기를 쥐고 있습니다. 땀 말리기용이죠.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거나 뭔가 짐이 많을때는 이마저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걸 구매했습니다.


얼마전에 런닝맨을 시청하다 알게된 상품입니다. 목에 뭔가를 걸고 있더군요. 이래서 PPL이 무서운 겁니다. 런닝맨과 뭔가 매칭이 잘 되는 듯 합니다. 뛰면서도 즐기는 차가운 바람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이게 딱일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목에 거는 선풍기! 넥풍기 되시겠습니다.


넥풍기 M6 이모저모

큐텐에서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M6 입니다. 영어명은 Leafless Hanging Neck Fan 이라고 되어있군요.


개봉해봤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설명서, C타입 충전케이블이 전부 입니다. 무게는 약 220g 이며 내장배터리 용량은 1,400mAh 입니다. 보시면 구멍이 엄청 송송뚫려있죠? 저기로 바람이 나옵니다. 재질은 ABS+PC 입니다.


여긴 바람이 들어가는 곳 입니다. 안쪽에 팬(프로펠러)이 들어 있습니다. 팬 블레이드는 60엽 입니다. 날개 개수가 60개라는 뜻이죠.


버튼은 왼쪽에 있습니다. 1단부터 3단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한 번 누를때마다 풍량이 바뀝니다.


목 뒷 부분은 실리콘 재질이며 이렇게 유연합니다. 그래서 목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그냥 이렇게 합니다. 별 거 없습니다. 약 3시간 정도 충전하면 완충 됩니다.


목에 착용하면 대략 이런 느낌 입니다. 동생 목에 착용시키고 찍은 사진 입니다.


쓸만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럭저럭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더운 실외에서는 큰 효과를 못 누립니다. 아시다시피 손풍기 또한 뜨거운 실외에서는 뜨거운 바람만 나올 뿐 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은행같은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시원한 카페 내에서 사용하면 정말 시원합니다. 다만 소음이 좀 있는 편 입니다. 특히 3단으로하면 모두의 주목을 받아버릴 겁니다. 관종끼가 있으시면 적극 추천합니다. 디자인도 꽤 이뻐서 언뜻보면 헤드셋으로 오해받기 쉽상입니다. 더구나 목에 거니까 더욱 그렇겠죠?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디자인 : ★★★★★

바람 : ★★★☆☆

가격 : ★★★★☆


이 정도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기심이 당긴다면 한 번 구매해 보시기 바래요. 구매 이후 후회는 들지 않았습니다. 아래에 구매했던 큐텐 링크를 게시해 두겠습니다. 궁금하시면 방문하시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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