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레드스톤4 부터였던가요? 잘 쓰던 시작버튼 오른쪽 마우스 클릭시 나타나는 메뉴중에 "제어판"이 사라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어판 기능을 서서히 윈도우의 톱니바퀴 모양인 설정 기능으로 옮겨놓겠다고 발표한 것이 원인 같습니다. 윈도우 95 시절부터 제어판으로 모든것을 통제하던 저로서는 상당히 불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다시 시작버튼 오른쪽 클릭 메뉴에 제어판을 복원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검색해보니, 역시 있었습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 옛날 윈도우7 시절에 시작버튼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방법과 비슷한 원리였습니다. 바로 한번 적용해 보겠습니다.
키보드의 + R 을 누릅니다. 그러면 위와같은 실행창이 뜹니다. 여기에서 아래의 주소를 입력해 주세요.
%LocalAppData%\Microsoft\Windows\WinX\Group2
위의 경로는 아래의 메모장에도 적어두었으니 필요하시면 다운로드 받으셔서 사용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제어판.zip
이 파일을 다운받으시고 압축을 푸시면 두개의 파일이 있습니다. 하나는 위의 경로가 적힌 메모장이며, 다른 하나는 제어판 바로가기 아이콘 입니다. 바로가기 아이콘은 위의 경로로 들어가셔서 해당 폴더 위치에 그대로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먼저 윈도우의 아무 폴더나 열어주세요. 그리고 경로 주소창에 위에있는 주소를 붙여넣기 해주시면 해당 위치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곳 경로가 바로 우리가 시작버튼을 우클릭 했을 때 보여지는 메뉴의 목록들 입니다.
이곳에는 이미 제어판이라는 아이콘이 등록되어 있지만, 이것은 우리가 알고있는 그 제어판이 아닌, 윈도우10의 "설정" 버튼 입니다. 그래서 아이콘도 톱니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이구요. 저기 빨간색으로 가려진 부분이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그 제어판 아이콘 입니다. 지금은 추가해서 보여지는 것일 뿐, 처음 상태는 저 부분이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이 경로에 위의 첨부파일에 들어있는 제어판 바로가기 아이콘을 그대로 끌어다 넣어주세요. 그러면 끝 입니다. 다 완료하셨으면 폴더는 닫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PC를 재부팅 하신다음 윈도우10 시작 버튼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보세요. 이렇게 제어판 메뉴가 정상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어렵지 않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