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사운드바의 존재를 알고 "이거구나!" 하고 외치던 지난 시간이 떠오릅니다. 거실에 있는 TV의 스피커 성능이 많이 떨어져서 (음질이 별로여서) PC용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중이긴 한데 좀... 별로 멋져보이지 않아서 사운드바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사운드바는 가로로 길죽한 스피커 입니다. 요즘 새로 오픈하는 PC방에 가보시면 많이 볼 수 있는 스피커 형태 중 하나 입니다. 모니터 바로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볼륨 조절 및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PC용 스피커는 보통 2채널이라고 한다면 둘 중 한곳에 조작버튼들이 같이 있게 되는데 모니터의 양 끝이나 공간이 협소한 경우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곳에 스피커를 놓게 됩니다. 그런 경우는 아무래도 조작이 다소 어렵기 때문에 불편함을 가져옵니다. 스피커바는 이런 불편한점을 개선시킨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때마침 기어베스트에 블루투스 겸 AUX 오디오 케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Shunpad 사에서 만든 BS-28 이라고 하는 사운드바 제품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이 바로 그 제품이죠.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본체 하나와 충전용 마이크로5핀 USB 케이블 하나와 AUX 3.5mm 오디오 케이블, 간단한 사용설명서 이게 전부 입니다. 다음은 간단한 스펙입니다.


- 블루투스 버전 : 4.1

- 주파수 응답 : 20Hz - 20KHz

- 송신 전력 : 1.49mW

- 전송 주파수 : 2.48GHz

- 블루투스 거리 : 8~10M

- 충전 시간 : 2~3 시간

- 대기 시간 : 240 시간

- 지원되는 블루투스 프로파일 : A2DP, AVRCP, HSP 및 HF

- 배터리 : 3.7V / 2000mAh

- SNR : 80dB

- 출력 : 5W x 4

- 충전 플러그 : 마이크로 USB

- 충전 전압 : DC 5V / 1A - 2A




Shunpad 로고가 아주 멋집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이렇게 고무발이 있어서 미끄럽지 않도록 고정시켜 줍니다.




안쪽에는 양옆으로 이렇게 두개씩 스피커가 들어 있습니다.




스피커의 위에는 조작버튼이 있습니다. 볼륨조절 버튼, 재생 및 정지 버튼, 라디오 전환 버튼, 전원버튼이 보입니다. 전원버튼은 3초 이상 누르면 앞 부분의 LED가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 옵니다. 전원이 켜짐과 동시에 영어음성으로 작동 멘트가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시려면 그대로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기기와 연결을 하시면 되고, TV나 PC와 연결하시려면 AUX 케이블을 활용하시어 연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기본 제공하는 AUX 케이블이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길게 연결해야 하는 상황이시라면 별도로 선이 긴 AUX 케이블을 구매하셔야 할 것입니다. 너무 싸구려는 사지 마세요. 단선의 위험이 높고 음질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는 다양합니다. 우선 마이크로5핀 충전단자가 보이구요, 바로 오른쪽에는 3.5mm 이어폰단자와 똑같은 AUX 단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TF (마이크로SD) 메모리 단자, USB 단자가 보입니다.




현재 저희집 거실에 있는 TV와 연결이 된 상황입니다. 사운드가 확실히 TV스피커랑은 다릅니다. 쿵쿵거리는 중저음 베이스 소리가 일품이네요! 영화볼 때 확실히 차이가 두드러 집니다. 5만원정도 하는 금액으로 이 정도 제품은 많이 없습니다.


Shunpad SB-28 블루투스 포터블 사운드바 제품정보


마감처리는 확실히 고급 제품에 비해 떨어집니다만 소리만 잘 나오면 되는거여서 이 부분은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사운드도 만족, 가격대도 기능대비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사운드바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SB-28 제품을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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