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이어폰입니다. 가성비가 아주 좋은편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NICEHCK Bro라는 이어폰인데, 원래 사용하던 이어폰이 갑자기 말을 안 들어서 부랴부랴 찾아보다가 구매해게 된 이어폰 입니다.
NICEHCK Bro 선과 이어폰 본체가 분리되는 탈착식 이어폰!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어폰 선과 분리되는 방식의 제품들은 뭔가 고가의 상품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근데 이제 저가형으로도 이런 방식의 이어폰이 많이 출시가 되고 있어요. 음질도 상당히 괜찮게 뽑아줍니다. 특히 오래쓰면 단선 때문에 이어폰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별도로 선만 바꿔서 다시 새것처럼 사용이 가능한게 바로 탈착식 이어폰 제품 입니다.
박스는 이런 모양으로 조금 빈티나는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저가형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특별한 부분은 없어요. 하지만, 그 구성품이 여타의 고급이어폰 못지않은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이어팁과 (총 8개) 이어가이드, 이어클립이 들어있습니다. 귀에 꼭 맞는 이어팁이 없을 리가 없겠죠? 메모리폼 이어팁도 들어있으니 구성은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이어폰 케이스랑 이어폰줄감개도 사은품이라며 들어있었으니 매우매우 만족하는 느낌이랄까요?
NICEHCK Bro의 정면입니다. 이런 분리형 이어폰은 최근에 많은 이어폰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렇게 유닛과 선을 따로 쓸 수 있으면 이후에 단선의 위험에서 많은 부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유닛 자체는 매우 큼지막한 느낌입니다.
제품의 측면 모습인데 사진이 아주 약간 흔들렸습니다. 죄송합니다. MMCX케이블 연결부위로 장착을 하면 됩니다. 보실까요?
이런 느낌으로 변신합니다. 제가 구매한 버전은 마이크 없는 이어폰 입니다. 마이크 있건 없건 상관하지 않고, 가격만 보는 성향이 고스란히 반영되었습니다. 만약 이어폰으로 통화를 자주 하신다면, 마이크가 내장된 이어폰으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시 제품사진을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큰 느낌은 지울 수 없지만, 착용감은 만족스러운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런 큼지막한 이어폰을 좋아합니다.
NICEHCK Bro는 중저음 강조형 이어폰으로 베이스의 둥둥거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실만한 성향의 이어폰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90년대 히트노래를 주로 듣는 편인데 음질이 보드랍고 좋습니다. 특히 EDM 혹은 힙합을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적화 된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질의 부분에서는 저음에서 둥둥 울려주는 부분과 중음과 고음부분이 정말 선명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음이 뭉개지는 부분이 거의 없어요.
착용법은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귀 뒤로 착용하는 스타일 입니다. 몇 번 해보니 금방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착용하고 나면 운동이나 움직임이 심한 상황에서도 잘 빠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운동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도 더 없이 좋은 이어폰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이어폰케이스와 이어폰줄감개가 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어폰 관리라고는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이어폰을 뭔가 이어폰스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사은품으로 이걸 선택했다는 점에서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이걸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 또 얼마 후엔 그냥 주머니에 쑤셔 넣는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 자체는 튼튼할 것 같지만, 저의 성향상 얼마나 오래 쓸지는 미지수! 하지만, 이어폰케이스는 얼마후에 동전지갑행 확정입니다. 후후.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산 이어폰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가성비 좋은 이어폰 추천해달라고 하면 NICEHCK Bro가 포함될 것 같습니다. 이번 이어폰은 오래두고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