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와콤 코리아로부터 또 다시 신제품 리뷰 의뢰를 받았다.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히 와콤 제품은 현존하는 태블릿 회사 중 탑 오브 탑이라는 생각 뿐이었다. 이번 신티크 프로는 가벼웠으며, 성능은 정말 깔끔하게 군더더기가 없다라는 느낌이었다. 어떤 부분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한번 후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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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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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 섬세한 드로잉에 딱 맞는 제품!


신티크는 쉽게 말해서 액정타블렛 제품군이다. 단독으로는 사용이 어려우며, 반드시 노트북이나 PC같은 컴퓨터에 연결이 되어야 한다. 연결방식은 총 세가지로, USB-C 타입을 활용한 연결이 있고, 그 다음은 DP Port로 연결이 가능하다. 보통 그래픽 카드에는 DP Port가 요즘엔 다 있는데, 구형 그래픽카드에는 없을 수 있으니 먼저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 듀얼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미 듀얼모니터 사용의 경우라면 트리플 모니터 (3개 모니터) 로서 활용도 가능하다.


이번 신티크 프로 16은 지금까지 없었던 라인업이다. 액정태블릿 최초로 4K를 지원한다. (13인치는 FHD급) 단 4K 화질은 USB-C 타입으로 연결했을시에 가능하다. 필자가 테스트를 해본결과, 4K 해상도는 모니터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DP Port로도 출력이 가능했지만, 태블릿 기능이 정상동작하지 않았다. 따라서 완벽한 4K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타입 포트가 필요하며, 포트 1번에 연결해야 한다. 최근 나오는 메인보드가 USB C타입을 정식 지원하므로, 구형 PC에서는 4K를 구사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FHD로도 얼마든지 작업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 제품이 도착했고, 빨리 사용해보고 싶었다. 한번 언박싱 해보도록 한다. 신티크프로 16의 사양을 한번 먼저 알아본다.


- 제품 크기(W x D x H) : 410 x 265 x 17.5 mm 

- 작업 영역(WxD) : 345 x 194 mm

- 무게 : 1.5 kg (스탠드 제외)

- 화면 크기 / 해상도 : 39.6 cm (15.6 inch) / 최대 3840x2160 Ultral HD

- 색상 :  1,670만 컬러, Adobe® RGB의 94% (CIE1976) 구현

- 시야각 : 176°(88°/88°), 세로(88°/88°)

- 케이블 제공 : USB-C 및 Mini Display Port를 지원하는 Wacom Link어댑터, USB케이블

- 디스플레이 연결 : USB-C에서 USB-C포트로 연결해 사용하거나, Mini Display Port와 일반 USB포트를 지원하는 Wacom Link를 사용

- 그래픽입력 : USB-C(최대 성능 구현) 또는 Wacom Link 를 사용하는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최대 2560x1440 해상도 지원)

- 지원 운영체제 : PC: Windows® 7 SP1 이상, MacOS 10.10 이상, Intel® 프로세서, USB-C 포트 사용(최대 성능 구현) 또는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및 USB 포트, 인터넷 액세스

- 소비전력 : 최대소비전력 30W / 절전모드 : 3W 이하 / 최대절전모드 : 0.5W 이하 (USB 미연결시 혹은 OFF 모드)

- 추가 액세서리(옵션품) : Expresskey™리모컨, Wacom 스탠드, Wacom 소프트케이스, Wacom 컬러 매니저, 무선 Blutooth® 키보드




생각보다 가볍고 얇았다. 액정태블릿 제품이라고 했지만, 충분히 휴대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바닥면에는 와콤 신티크 프로 각인이 되어 있다.




이 부분이 바로 기울기를 조절하는 발 부분이다. 꾹 누르면 살짝 튀어나와서 그대로 이렇게 세우면 된다. 맞은편 발도 동일하다.




이렇게 세위두고 작업해도 되며, 발을 접고 최대한 테이블에 밀착시켜서 작업할수도 있다. 이렇게 세워두고 정면에서 오른쪽 부분에는 USB-C 타입 포트3과 SD메모리를 넣는 슬롯이 있다.





왼쪽에는 USB-C 타입 포트1번, 2번이 있고 바로 이어서 이어폰 포트가 있다.




제일 위쪽에는 사진에는 보이진 않지만 전원 스위치가 있고, 중앙에는 이런 홈이 있는데, 여기에는 뭘 연결하느냐면 같이 동봉된 펜 보관함을 여기에 꽂아둔다.




이렇게 말이다. 그러면 어떻게 와콤 프로 펜2를 보관해둘까?




이렇게 세워둘 수 있으며,




옆으로 보관도 가능하다.




박스안에 같이 들어있는 설명서와 링 교체 부분이다. 설명서에 보시면 대략적으로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나와있다.




와콤 링크 어뎁터의 모습이다. 앞서 설명했듯, 4K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왼쪽 첫번째 USB-C 타입에 연결해야 하고, C 타입으로 PC와 연결해야 완벽한 4K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필자의 집에서도 바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놀랍게도 그 이상 해상도도 가능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정상적인 해상도가 아니기에 목록에 나온대로 권장하는 4K 해상도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




여느때와 다름 없는 펜과 거치대를 살펴보자.




이렇게 세운다는 것을 모르실리는 없을 것이고...





이렇게 아래쪽에 보면 동그라미 표시가 있고 오픈 방향이라고 각인된걸로 봐서는 뭔가 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모양이다. 한번 열어본다.




이곳에는 여분의 펜심이 숨겨져 있었다. 검정색은 일반 플라스틱 펜심이고 회색은 펠트심이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펜 심이 거의 마모되면 여기에서 교체할 수 있다.




케이블 부분이다. 보시는 것 처럼 Mini DP Port TO 미니DP포트 케이블이 있다. 만약 여러분의 그래픽카드에 Mini DP Port 단자가 있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도로 Mini DP포트를 일반 디스플레이 포트로 변경해주는 젠더를 구매해야 한다. (그래픽카드의 상황에 맞게)




USB 3.0 케이블은 바로 태블릿 데이터 전송을 위한 케이블이다. 한마디로 와콤 링크 어뎁터를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이렇게 두가지를 모두 연결해야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USB-C 타입으로 연결을 하든, 위의 두 가지 케이블로 연결하든 반드시 와콤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해줘야 정상작동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특히 USB-C 케이블로 연결했을 경우, 화면이 뜨지 않는다. 드라이버가 있어야 인식해서 확장 모니터로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필자는 에전에 미리 사두었던 Moni DP TO Dislay Port 케이블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으로 바로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했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현재 모니터가 3개가 된 모습이다.




PC 뿐만 아니라 노트북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USB-C 타입으로 연결된 모습이다.




신티크 프로 16에 전원이 켜지면 이렇게 오른쪽 상단에 터치버튼 5개가 활성화 된다. 제일 왼쪽버튼부터 설명하자면 태블릿 모드로, 일반 와콤 인튜어스처럼 사용이 가능해진다. 화면은 OFF되고 마치 타블렛처럼 쓸 수 있도록 변한다. 그리고 다음은 설정버튼으로 와콤 설정화면이 나타나며, 다음은 키보드 버튼, 그리고 다음은 메뉴 버튼이고, 제일 오른쪽이 손터치 켜기/끄기 버튼이다.




타블렛 모드는 버튼을 누르면 저런 문구가 나오는데, 여기서 가만히 두면 자동으로 화면이 OFF 되면서 작동된다. 다시한번 버튼을 터치하면 해제된다.




이번 와콤 신티크 프로 16인치 제품으로 여친느님께서 직접 그려본 그림이다. 전보다 더 향상된 필압 때문에 엄청나게 세밀한 그림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한다. 반면, 필압이 그만큼 세분화 되었기 때문에 평소 1mm 의 굵기로 선을 그리는데 10의 힘을 썼다면, 여기에서는 20의 힘을 써야 한다. 왜냐하면 그만큼 필압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너프한 그림을 자주 그리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졌다.




동아리 멤버인 싸이키군도 새로운 제품에 푹 빠졌다. 가격만 허락한다면 당장이라도 구매하고 싶을 정도라고 하니 말 다 한것 아닐까? 훌륭한 제품이다. 순간 필자도 지금쓰는 태블릿PC를 팔아버리고 돈 좀 더보태서 노트북과 와콤 신티크 프로 조합으로 갈까 순간 고민했다. (늘 돈이 최대 걸림돌이다)




와콤 신티크 프로 16은 휴대성에서 무척이나 우수하며 공간 활용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가방의 크기만 허락한다면 노트북과 같이 넣고 다니면서 작업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슬림하면서 고성능 제품들도 많이 있으니 카페라던지 모임에서든지 얼마든지 들고다니면서 작품활동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끝.



<이 글은 와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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