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드디어 필자의 손에 들어왔도다. 쿼드콥터가 말이다. 예전 초창기 드론이라는 장난감을 알았을 당시부터 큰 관심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아서 선뜻 구매하진 못했던 바로 그 아이템! 이제 기어베스트에서 쿠폰세일가를 활용해서 10만원짜리가 넘는 제품을 싸게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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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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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베스트 : MJX B3 Bugs3 RC Quadcopter 드론 후기


드론도 종류가 정말 많다. 가장 저렴한 드론은 손바닥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미니드론 시리즈가 있는데, 미니드론도 함부러 무시 못하게 조종술에 따라 움직임이 남다르다. 하물며 이번에 구매한 드론의 경우는 더욱 고난이도의 조종술을 요하는 제품이었다.


MJX사는 중국에서 이런 드론 제품군을 주력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곳이다. 다양한 종류의 드론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그래도 쓸만하다고 평판이 자자한 Bugs3 제품으로 정했다. 사실 이전에 아는 동생 때문에 드론의 세계에 잠시 입문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모델을 잘 못 골랐던 탓인지, 아니면 그냥 필자의 조종술이 형편없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추락을 많이 시켰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이번 Bugs3 드론은 달랐다.



▲http://www.gearbest.com/rc-quadcopters/pp_495562.html?lkid=10805932


바로 이렇게 생긴 드론이다. 카메라가 달려있을 줄 알았으나... 그런 거 없다. 그냥 쌩 드론이다. 카메라 장착은 가능하다. 집에 액션캠이 있다면 이 드론에 장착이 가능하며, 만약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액션캠이라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영상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지난달에 구매했던 엘레폰 액션캠이 있으니 그녀석으로 한번 장착해 보도록 하겠다.


고프로만큼 좋은 액션캠 추천! 엘레캠! ELE Explorer 4K WiFi Action Camera




그리고 MJX Bugs3 드론은 이런 옵션 부속들을 추가로 활용하여 더욱 전문적인 촬영 및 조작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드론을 날리는데는 그냥 단순 재미도 있겠지만, 드론이 바라보는 세상을 직접 유저도 보고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사용설명서와 리모컨이 보인다. 아무래도 이 스티로폼 안에 드론과 기타 부품들이 있는 것 같다. 열어보자.




생각보다 뭐가 되게 많이 있다.




왼쪽 상단부터 설명하자면, 리모트 컨트롤러 / 프로펠러 (4개 x 2) / 드론 본체 / 배터리 / 액션캠 장착 모듈 / 프로펠러 범퍼 (보호대) / 드론 발 / 충전 어댑터 / 여분의 나사 및 드라이버 등등 이다.




프로펠러는 잘 보시면 막 장착하는 게 아니다. 두개씩 같은 방향으로 휘어져 있다. 그러므로 각 위치에 맞게 장착해줘야 한다. 구별법은 이렇게 하면 된다.




A라고 써있는 것과 B라고 써있는 프로펠러가 있다. 그리고 돌리는 방향도 표시되어 있다. 해당 방향으로 조이면서 장착하면 되는 것이다.




여기는 B라고 써있는 프로펠러를 장착한다.




여기는 A 프로펠러다.




이렇게 각 부위별로 맞게 장착하면 프로펠러는 끝이다.




이제 프로펠러를 보호하는 보호대를 설치해보자. 우선 여기 날개 바닥 부분에 있는 나사를 제거한다. 주의점은 이 두개를 모두 풀어버리면 모터가 빠지니까 손으로 잘 잡고 나사만 풀어준다.




그리고 이렇게 홈에 맞게 끼워넣고, 다시 풀어뒀던 나사를 저 화살표 방향에 있는 구멍에 넣고 조여준다. 이런식으로 네군데 모두 작업한다.




충전은 그사이에 해두도록 한다. 저기 빨간색 상자 부분으로 결합하고, 한방향으로만 들어가니까 홈을 잘 확인해서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저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은 드론과 연결하는 부분인데, 잘 보시면 -/+ 극이 구별되어 있다. 방향도 한방향으로만 삽입하도록 되어 있기는 하지만, 극성을 잘 확인해서 연결 해줘야 한다. 참고로 배터리 용량은 1800mAh로 뭔가 굉장한 용량일 것 같지만, 비행 시간은 15~20분 정도 밖에 안된다. 겁나 짧다. 배터리 가격이 생각보다 얼마 안하던데, 추가로 하나 더 구매 해놓을걸 그랬나보다.




충전중에는 빨간색이, 완충이 되면 파란색으로 바뀐다. 충전시간은 총 240분에서 300분 사이다. 중국 기준으로 300분이니 아마 국내에서는 240~250분 정도 걸릴것이다.




이제 프로펠러를 보호하는 가드도 장착 완료다. 다리를 설치하자.




이렇게 생긴게 드론 다리다. 끝 부분에 스폰지가 있어서 드론이 창륙 시, 충격을 흡수해 준다.




위치는 찾기 쉽다. 요기에 설치하면 되며, 같이 들어있는 나사를 이용해서 단단히 조여주자.




드디어 완성! 재법 늠름한 드론이 되었다.




리모트 컨트롤러에는 AA 건전지 4개가 들어간다. 그리고 나사로 고정하는 부분이 있으니 잘 확인해서 봉인하도록 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드론을 처음 작동하시는 분들께서는 각 버튼의 역할이 뭔지를 잘 모르실 수 있겠다. 이 부분은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다시한번 간단히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드론의 머리 부분 방향과 사용자의 전면 방향이 서로 일치했을 때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는 것이다.


1 : 드론 전원 작동 스위치 - 우선 드론과 동기화를 해야 하는데, 방법은 드론을 우선 배터리와 연결하면 띠로리~ 하면서 LED가 깜박이는데, 그 때 리모컨의 전원도 켜줘야 하는데 그냥 켜서는 안되고 1번 버튼을 누른 체 10번을 올리면 바로 위에 있는 초록색 LED가 깜박이다가 계속 켜져있을 것이다. 이렇게되면 드론과 동기화가 완료다. 우선 5번의 고도스틱을 내린채로 1번을 짧게 누르면 드론이 켜지고, 길게 누르면 꺼진다.

2 : 속도 버튼 - 한번 누르면 드론 속도가 빨라지고, 또 한번 누르면 다시 원래 속도로 돌아온다.

3 : 3D 회전 버튼 - 곡예를 부릴 때 사용한다. 단독 사용은 안되고, 3번을 누른 체 6번의 스틱을 같이 조작하면 된다. 위/아래로 하면 덤블링 하듯 공중에서 드론이 360도 회전하고, 좌/우로 움직이면 옆구르기 하듯 360도 돈다.

4 : 사진촬영 버튼 - 이건 아마 쓰지 않게 될 것이다. MJX 전용 카메라가 필요한데 모듈을 연결해 놓지 않는 한 작동안되는 버튼이다.

5 : 상승/하강/좌회전/우회전 스틱 - 위로 올리면 상승, 밑으로 내리면 하강한다. 좌로 밀면 제자리에서 좌로 뱅글뱅글, 우로 밀면 우측으로 뱅글뱅글 돈다.

6 : 전진/후진/왼쪽이동/오른쪽이동 스틱 - 말 그대로 드론을 이동시킬 때 사용한다. 스틱을 움직이는 방향대로 드론이 움직이게 된다.

7/8/9번은 영점조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7 : 회전조절 - 드론이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조금씩 돈다 싶으면 이 스위치로 조절하면 되는데, 왼쪽은 좌로 조금씩 회전하게 하는 것, 오른쪽은 오른쪽으로 조금씩 회전하게 하는 스위치다. 옮겨질때마다 비프음이 들린다. 이걸로 회전 영점을 맞추는 것이다.

8 : 전진/후진 조절 - 드론이 앞으로 조금씩 나간다 싶으면 스위치를 아래로 누르다보면 어느정도 맞춰지게 될 것이다. 반대인 경우는 반대로 스위치를 이동시키며 조절해준다.

9 : 왼쪽/오른쪽 이동 조절 - 드론이 왼쪽으로 조금씩 이동한다 싶으면 이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몇 번 눌러주면서 조절해준다. 반대인 경우는 반대로 하면 될 것이다.

10 : 리모컨 전원 스위치 - 리모트 컨트롤러의 전원을 켜고 끌때 사용한다.




이제 어느정도 컨트롤러의 조작법은 알았으니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볼까? 배터리를 드론에 장착하고 전원을 연결해준다. 아까도 말씀드렸듯 -/+ 극을 잘 구별해서 연결한다.




연결하자마자 비프음이 들리면서 드론 머리 부분의 LED가 환히 빛이 뿜어져 나오며, 드론의 앞날개 두개 밑에서도 LED가 나온다. 참고로 뒷날개부분 두군데는 드론이 작동될 때 파란색 LED가 나온다.




집에 있는 엘레폰 액션캠을 장착해보았다.




캠은 이렇게 화살표 방향으로 연결해서 저 빨간색 네모상자처럼 돌려서 다시 빠져나가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늠름 그 자체! 이제 운동장에서 날려보겠다.




동네 운동장에서 몇 번 날려봤는데, 처음에는 어려워서 몇 번 착지에 실패했지만, 자꾸 하다보니까 요령이라는게 생겨서 재법 컨트롤에 자신이 붙었다. 하지만 바람이 조금이라도 있는 날이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태극기가 펄럭거리는 정도면 상당한 컨트롤이 필요하니까 부디 조심조심 운전할 수 있도록 한다.




MJX Bugs3 쿼드콥터 드론은 생각보다 훌륭했다. 솔직히... 좀 많이 떨어뜨렸는데 날개 부분만 좀 마모가 될 뿐, 부러지지는 않는다. 탄력이 좋아서 떨어져도 어느정도 충격흡수가 되는 모양이다. 내구도가 생각보다 좋아서 무척 마음에 든다. 솔직히 필자도 조종이 미숙한데도 불구하고 이정도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드론 입문자라고 해도 이 제품을 운전하는건 괜찮다고 본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드론이다. 이제 추가로 배터리와 프로펠러도 좀 사두고, 가드도 사놔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컨트롤은 자신감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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