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필자의 동생이 약 한달전 쯤 애드센스 승인이 떨어져서 새롭게 광고를 티스토리에 게시하기 시작했는데, 못보던 광고스타일이 있어서 무척이나 궁금했다. 다름아닌 QuickStart (퀵스타트) 라고 하는 기능인데 어떤 변화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블로그,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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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Start(퀵스타트) 광고, 애드센스 페이지 수준광고의 새로운 기능 알아보기


요약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말 그대로 빠른시작의 광고라는 뜻이다. 이는 애드센스 알고리즘이 게시하고자 하는 사이트(홈페이지, 블로그)의 스타일을 분석해서 적절한 위치에 알아서 반응형 광고가 들어가는 어마무시한 광고 기능이다.


보통 애드센스를 첫 입문하시는 분들은 아마 승인이 떨어지기 전에 어디어디 위치에 어떤 광고를 걸어야겠다 라는 계획을 어느정도 세워두시고 블로그를 꾸려나가셨을 것이다. 이제 이것조차 알아서 인공지능이 위치선정을 해서 광고를 쏴주는 그런 형태다.


확실히 편리한 만큼 장단점은 존재한다. 한번 장단점을 알아보자.


장점

1. 일일히 광고코드를 게시하지 않고, 토글 하나로 한방에 애드센스 광고 거는 것을 해결할 수 있음

2. 정말 간편함 (HTML 코드에 대해 잘 모르시는 초보자들분께 아주 좋은 기능임)


단점

1.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게시할 수 없음.

2. 스킨에 따라 꼴보기 싫을 수 있음.


대체적으로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너무 커서 비추천하는 기능이다.




QuickStart 광고는 이렇게 페이지 수준 광고 안에 토글로 작동된다. 켜두면 알아서 적절한 위치에 반응형 광고가 게시가 된다. 하지만 결과는 어떨까? 마냥 흡족한 결과는 아니다.



▲http://ycy0401.tistory.com/


이 블로그는 필자의 친동생이 운영하는 블로그다. 보시는 것 처럼 Archive 모듈창 중간에 끼어들어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이러면 이쁜 스킨파괴를 불러오기 때문에 상당히 보기가 싫어진다. 좀 이쁘게 광고가 게시되면 좋을텐데 아직까지는 무리가 있는 모양이다. 현재는 QuickStart 토글을 꺼두었기 때문에 위의 주소에 방문을 해도 이런 비정상적인 광고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이렇게 밑에도 프레임따위 무시를 한 체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광고가 무조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좋은것이 절대 아니라는 이야기다. 얼마나 꼴보기 싫은 광고 위치란 말인가?


현재 사용하는 스킨이 Fastboot 스킨으로 티스토리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스킨이 아니기 때문에 이처럼 비정상적인 위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공식 지원 반응형 스킨에서 사용을 하면 또 결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어쨌든 지멋대로의 광고 게시 위치는 오히려 혼선을 가져다 줄 확률이 높기에 필자는 비추천을 하는 것이다.


아마 차츰차츰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QuickStart 광고도 개선이 되어가겠지만, 역시 블로거라면 이것저것 고민해보고, 위치와 모양도 바꿔가면서 광고게시 위치를 정하는 맛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본다. 내가 차린 상점의 홍보 인테리어를 당사자가 직접 정해야지, 인공지능에게 맡겨둔다는 건 아직까지는 좀 불편한 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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