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 웹툰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 모두 상상하는 제품이 있다. 바로 액정태블릿이다. 와콤이 대표적으로 이런 디지털 드로잉을 위한 제품들을 많이 만드는 회사이고 중견기업에서도 태블릿 제품들을 많이 만들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면서 웹툰을 보시는 분듣도 많이 늘었지만, 그만큼 웹툰을 그리시는 작가분들의 입지도 많이 좋아졌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블로그,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CopyLeft(C) 는 저작권의 반대개념으로, "모든것을 공유한다" 는 뜻 입니다#

#공유라는 개념은 그대로 복붙하시라는 개념이 아니라, 내용을 응용해서 가져가시라는 말씀입니다#

#사진과 이미지의 일부는 퍼온것도 있음을 밝힙니다#


와콤 모바일스튜디오 프로 13인치, 그 값어치를 하는 제품!


보통 디지털 드로잉을 할 때, 두가지 타입의 장비가 있다. 모니터에 직접 대고 그리는 액정태블릿이 있으며, 다른 하나는 마우스처럼 패드와 펜이 있어서 그 위에 펜을 올리면 좌표가 인식되어 그려지는 펜마우스라 불리우는 태블릿 이렇게 두가지다.


태블릿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상당수 소요된다. 왜냐하면 모니터에 직접 대고 그리는 것이 아닌, 어찌보면 감으로 그려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액정에 직접 대고 그리는 액정태블릿은 실제 흰 도화지 위에 팬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기에 이질감이 거의 없다. 그래서 적응도 쉽고 그림을 좀 그리실 줄 아신다면 금방 적응한다.


이 글에서는 하드웨어적인 소개는 최대한 줄이도록 하겠다. 왜냐하면 해당 정보는 홈페이지에 가서도 볼 수 있고, 판매사이트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와콤 모바일스튜디오를 구매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 그렇다. 바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구매하는 것 아니겠는가? 따라서, 필자가 설명하고자 하는 목적을 최대한 그림을 그리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고자 한다.




와콤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가 도착하였다. 이번 체험은 다양한 분들이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고 싶어서 필자가 운영하는 만화동아리인 "그러하다" 모임에서 제품 시연회를 가져보았다. 미리 사전에 이야기 했기 때문에 평소 와콤 제품을 궁금해했던 회원분들이 적극 참여해 주었다.




박스 개봉!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 13인치 본체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전작인 신티크 컴패니언2보다는 확실히 가벼워졌다.


Wacom MobileStudio Pro 13 사양


CPU : Intel® CoreTM i7

SSD : 512GB

RAM : 16GB DDR3

GPU : Intel® IrisTM Graphics 550

Intel® RealSenseTM 3D camera and scanning software




때깔보소! 역시 신제품은 좋구나! 13인치 정도면 그림 그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실제 20인치 액정태블릿을 구매하여도 전문가분들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어차피 실제 사용되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 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안쪽에는 펜 보관함, 사용설명서, 아답터들이 보인다. 그리고 펜 앞에 들어가는 링도 보인다. 참고로 이번 모바일스튜디오 펜2라 불리우는 이 제품은 필압감지와 정확도가 무려 기존 펜에 대비하여 4배나 향상되었다. 또한 자연스러운 기울기가 가능하며, 시차가 거의 없어 실제 도화지에 그려지는 느낌을 준다. ...고 공식 설명에 나와있는데, 과연 그럴까? 궁금하다.




와콤 로고가 새겨진 아답터.




USB-C Type의 아답터 충전 잭이다. 본체에 USB-C 타입이 총 세군데가 있는데 아무곳이나 연결해서 충전하면 된다.




와콤 펜2의 모습이다. 잠시후면 이제 마법처럼 그림을 그려볼 계획이다. 사실 이 포스팅에서의 핵심은 과연 그림이 얼마나 찰지게 원하는대로 잘 그려지는가 아니겠는가?




이렇게 펜2의 링을 원하는 컬러로 변경 가능하다.




바로 이 부분이다. 그냥 참고만 하도록 하자.




이것이 와콤 펜2 보관함이다.




이렇게 열면 된다. 참고로 저기 끝 부분에는 펜 심이 들어있다.




요렇게 넣어서 보관하면 끝!




이렇게 끝 부분에도 커버를 개봉하면 펜심이 보관되어 있다. 검은색이 일반 플라스틱 심이고, 흰색이 펠트심이다. 펠트심은 종이로 만든 심인데, 실제 필기를 하는 느낌이 들도록 제작되어 이질감을 적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오래쓰면 종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갈라지는 불편함도 있다. 보통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은 펠트심보다는 일반 플라스틱 심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번 와콤 모바일스튜디오 프로에 적용된 터치가 되는 터치링 이다. 개인적으로 이 버튼은 처음 써보는데, (컴패니언2에서도 잘 안썼던 버튼) 상당히 편리하다. 만약 키보드를 잘 쓰지 않는다면 이 터치링을 적극 활용하면 작업시간이 꽤 단축될 것 같다. 말 그대로 버튼도 되면서 터치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에 저 동그라미 부분을 좌로 혹은 우로 터치하여 돌리면 좀더 편리한 드로잉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밑에서 한번 더 설명을 할 것이다.




위에서 볼 때 왼쪽에는 (좌측부터) 볼륨 상/하 버튼, 화면회전 On/Off 버튼, 전원 버튼, 이어폰잭, SD메모리 슬롯이 위치해 있다.




오른쪽에는 딱 이것밖에 없다. USB-C 타입 이다. 따라서 일반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는 별도로 USB-C 타입으로 변환해주는 아답터가 필요하다. 그리고 저 오른쪽의 홈은 펜2를 고정하는 홀 부분이다.




USB-C 바로 위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 500만 화소이다.




바닥면이다. 공랭을 위해서 고무로 바닥면에서 미세하게 떨어져 있다. 또한 미끄럼 방지 차원에서도 좋다.




후면에는 3D카메라와 8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인텔 리얼센스가 적용된 모델이라서 무척 이 기능이 궁금했는데, 프로그램을 제대로 쓸 줄 몰라서 많이 활용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역시 13인치 제품 중 최고사양이라 그런지 속도가 겁나 빠르다. 부팅은 순식간이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버전은 포토샵 2014 시험판이다.




순식간에 그림을 그려보았다. 일단 필자가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은 다음과 같다.


필압이 8192로 크게 향상되어서 그런지 브러시 크기를 크게 키워놔도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섬세한 작업에도 무척이나 용이하다. 하지만 펜2의 지우개 부분은 여전히 헛도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직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한 저가형 태블릿PC에 비교하면 선의 왜곡이 확실히 없다.




열심히 체험해 보고 있는 그러하다 회원들. 다들 신제품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다.




필자를 포함하여 그러하다 회원들이 와콤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고 판단하시기를 바란다. 영상에서도 잠깐씩 나올텐데, 왼쪽의 익스프레스 키와 터치링은 확실히 키보드가 없을 때, 혹은 키보드를 잘 안쓰시는 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능이다. 이미지 확대/축소, 브러시 크기 조절, 회전 등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필자의 여친이 직접 그린 그림이다. 여친느님께서는 현재 성인웹툰을 연재중이며 사용하는 장비는 와콤 신티크 컴패니언2 를 사용하고 있다. 컴패니언2도 부족함이 없지만, 확실히 이번 모바일스튜디오 프로는 "소음"이 적다고 한다. 열 발생 문제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인 것 같다는 평가이다.


전체적으로 필압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한다. 또한 색감도 전작인 컴패니언2보다 조금 더 선명해진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펜이 기존 신티크 제품대비 약 4배정도 향상되었기 때문에 세밀한 조절이 더욱 편리해졌다.




진혁군의 그림이다. 능숙한 그림! 이렇게 한번에 능숙하게 그리는 것도 능력이다. 이 동생은 현재 웹툰 연재를 준비하고 있는데 태블릿을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데, 모바일스튜디오 프로를 접하고나서 돈 좀 더 모아서 사야할 것 같다고 한다. 확실히 가격이 부담이 되긴 하다.




놀랍게도 필자는 블로그만 하는게 아니다. 취미로 그림도 그리고 있다. 필자가 쓰는 드로잉 장비는 삼성 아티브탭7 인데 출시된지 꽤 된 모델이라 작년부터 새로운 액정태블릿 장치를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모바일스튜디오 프로 13 모델은 아주 마음에 들어버렸다. 확실히 필압 부분이 압도적이라 그런지 실제 드로잉을 하는 느낌이다.




싸이키군은 액정태블릿 제품이 거의 처음이라 그런지 무조건 신기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다.


전체적으로 총 평가는 드로잉 작업, 웹툰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장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는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만약 웹툰같은 가벼운 드로잉작업을 목표로 한다면 굳이 13인치 중 최고사양을 구매할 필요는 없고, 그 하위모델로 구매해도 상관없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바로 3D 리얼센스 카메라를 테스트를 해보기로 하였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생각보다 관련된 자료들이 많지 않아서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면서 한번 흉내를 내 보았다. Artec Studio 11 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은 바로 이 3D카메라를 다루는 소프트웨어다. 요즘은 3D프린터도 많이 출시되기도 했고,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집에서 피규어도 출력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앞으로 3D카메라는 더욱 더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


웹툰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 그래픽 디자이너 분들 모두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 제품을 선택하셔도 절대 후회가 없을 것 같다. 특히 드로잉 부분에서 무척이나 실제 스케치북에 그리는 듯 이질감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색감 또한 실사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나기에 색상 왜곡이 거의 없다. 선택하면 좋은 결과를 줄 것이다. 끝.


<이 글은 와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됨>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을 검색!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