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오랫만에 더 추워지기전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모처럼만의 여행이라 무척이나 들뜬 나머지 이것저것 장도 보고, 여행 준비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돈을 조금 써버렸다. 원래 돈이란 즐기라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이럴 때 써야지 또 언제쓰나 싶다.


모처럼 제주도 여행이기에 이번에는 민박이 아닌, 제대로 된 펜션에서 머물면서 힐링타임을 가지고 싶었다. 지난달에 친구가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녀석이 있다. 그녀석이 자기가 머문 곳이 괜찮다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서귀포 독채펜션, 과연 전망 좋은 곳이로구나!



제주도는 무척이나 좋은 곳이다. 이번 제주도 방문까지 치면, 대략 세번 정도 오는 샘이다. 첫번째 방문은 회사 워크샵 때문에 한번 왔었고, 두번째는 작년 12월 쯔음 창업박람회 때문에 이곳 제주도에 방문했다. 그때는 국비로 지원받아 꽁짜로 와서 재밌게 즐기다 갔는데~ 이번 방문은 창업도 아니요~ 순수 여행으로 방문했기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공기과 좋은 자연경관을 피부로 느끼며 힐링하다 가고싶다.


보라, 제주도는 이렇게 차도 많이 없으니 바람소리와 파도소리가 언제나 가득하다. 그리고 아직 제주도는 그렇게 춥지 않아서 참 좋다.




이 푸르른 대지를 보니 막혔던 가슴이 팍~ 하고 트이는 느낌이 든다. 평소 꿈속에서만 보던 바로 그런 자연풍경 같다. 이곳에서 하늘을 날고 마법을 부렸던 다소 철없는 꿈이지만, 그 경치만큼은 생생한데, 여기가 딱 그 장소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도란 도란 시골길들도 정겹고, 저 멀리 높은 산도 정말 보기 좋다. 산방산의 아침 펜션에 들어와서 보니까 더욱 멋진 산이 되어 있었다. 지금 마당에 서 찍은 사진인데 정말 싱그러운 느낌과 함께 푸근함이 감돈다. 필자는 제주도의 모든 산이 한라산과 연결이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산방산은 혼자 단독으로 우뚝 솟아있는 산이라고 한다. 한라산 못지않은 멋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어제 제주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아직 구름이 체 가시지 않아서 산 곳곳에 구름이 걸려 있는데 너무 멋졌다.




제주도 서귀포시에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필자는 고기를 좋아하기에 반드시 먹고 넘어가야 할 코스는 한번쯤 들어보셨겠지만 제주도 똥흙돼지가 단연 으뜸이다. 입에서 살살 녹아내리면서 고기육즙이 입안 전체를 감싸고 도는데, 햐아~ 역시 육지에서 파는 고기랑은 다른 맛이다. 너무 훌륭했다.


어느정도 배도 체우고, 주변 관광도 하고 일단 무거운 짐들을 두기 위해서 서귀포 독채펜션으로 서둘러 향하였다. 오는 내내 밖을 쳐다보느라고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펜션 이름은 "산방산의 아침" 독채펜션 이다.




뭔가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다운 팬션이 어떨까 라는 여친님의 의견도 있었지만, 요즘 그런곳도 잘 없거니와 기왕 왔는데 외부보다는 내부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그런곳을 찾는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에 여친느님도 조용히 의견을 따라주었다. 어서 서둘러 안쪽으로 향하였다.




오우~~! 밖에서 바베큐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외테라스는 필수 조건 아니겠는가? 근데 밤에 추워서... 과연...? 그래도 기왕 제주도로 놀러왔으니, 호호불면서 고기와 군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오우....이런... 안쪽이 너무 이쁘다! 역시 제주도 산방산의 아침 독채펜션! 1층이랑 2층 이렇게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 인테리어를 새로 싹 했나? 상큼하고 모던한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든다. 주인분께서 관리를 잘 하셔서 깨끗하고 푸근한 느낌이 느껴진다.




침실 오지구요! 역시 침실은 무조건 좋아야 한다. 보통 펜션하면 그냥 넓은 마루바닦으로만 이루어진 곳을 자주 가서 그런지, 이런 침대가 있는 곳은 많이 낮설다. 그래도 침대가 있으면 편하게 잘 수 있으니 숙면 걱정은 안해도 좋을 것 같다. 매일매일 새 침구류로 교체하신다고 한다.




1층에 거실 공간이 있는데 무척 넓다. 두집 가구가 이곳에 머물러도 모두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 활동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이다. 어떻게 보면 호텔 같다는 생각도 든다. 방이 총 세개이고, 욕실이 두개이다. 따라서 화장실 걱정도 덜 할 수 있다.




필자는 IT덕이라 이 TV를 보는 순간 아쉬웠다. 노트북을 가지고 왔어야 여기에 연결해서 영화도 보고 못본 방송도 볼텐데 하고 말이다. 물론 IPTV는 된다. 이런 아이템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잠시 한탄을 해 보았다.




재료만 사서 여기서 뭔가 음식도 해먹을 수 있고, 머그컵도 준비되어 있으니 커피도 만들어 담소도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친느님이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주변에 간단한 산책 코스도 있고, 바로 바다 근처라 바닷가 구경하는데도 용이하고, 여러 중문 관광단지들도 가깝기 때문에 그냥 여기서 좀 쉬다 나가면 제주도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산방산 탄산온천과 마라도 잠수함 관광코스가 대표적이다.




필자는 이런 소소한 인테리어 가구들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다이소에 가는걸 무척 좋아한다. 작음 소품들과 충분한 주방제품과 식기들이 알록달록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왜 이런것만 보면 그렇게 눈이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ㅎㅎ




화장실도 깨끗하다. 마음에 든다. 다음번에는 가족들과 한번 또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역시 소중한 무언가는 항상 처음엔 가족과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들게된다.


요전에는 일부러 힐링하려고 한달살이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한다. 여기 산방산의 아침 정기가 그렇게 좋다고 동네에는 소문이 자자하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실제로도 이곳 산방산의 아침 독채펜션에 머물다 건강을 회복하고 가신 분들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 아무리 돈도 좋고 편한 도시 생활도 좋지만 그런 환경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몸은 혹사당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역시 대자연이 최고다.




2박 3일간 잘 지냈다가 올라왔다. 정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것도 많이 보고 펜션에서 오랫만에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든 시간이었다. 다음번에도 제주도 여행 올 일이 있으면 이곳 서귀포 독채펜션에서 머무를 계획이다. 혹시 여러분들도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곳에서 지내보시는건 어떤지? 끝.




서귀포 독채펜션 "산방산의 아침"

도로명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로 115-77

구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322-1

공식홈피 : http://sangbangm.modoo.at/

블로그 : http://blog.naver.com/wind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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