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텍(SNTEC) 판도라 SN220P SN220M 액정타블렛

지난번에 중국산 액정타블렛을 글을 쓴 바가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모델은 그것보단 좀 더 괜찮지 않나 생각한다. 게다가 해외판매 모댈이 아닌 국내 중소기업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이다. 이런건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보니까 두가지 모델이 있다. 모델명이 SN220 으로 공통된 부분이 있고, 끝에 P 냐 M 이냐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크게 다르다. 한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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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텍(SNTEC) 판도라 SN220P SN220M 액정타블렛

<해당 글은 필자가 직접 사용해 본 리뷰가 아닌, 관련 글과 영상들, 그리고 실제 리뷰를 작성한 블로거 분들의 글을 참고하고, 여기에 개인생각을 첨가하여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우선 크기이다. 22인치의 넉넉한 화면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보조 모니터로도 좋을 것 같다. (듀얼모니터 구성용) 그리고 해상도는 1920 x 1080 FHD 이다.

오...국내 제품 치고는 정말 최신 OS까지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선, 역시 제품에 대한 품질을 한층 더 드높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의 개인 경험으로는 최신 OS를 지원하지 않는 중소기업이 꽤 있었다.

허허!!! 게다가 다양한 그림 관련 그래픽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단하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디지타이저 펜이다. 건전지는 들어가지는 않지만, 펜을 충전을 해서 사용할 수 있는 펜이다. 펜 전용 충전기도 같이 포함되어 있고 USB로 충전한다.

그리고 디지털 드로잉에서 좀 민감한 부분이 바로 이 오차범위 이다. 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오차범위가 크면 그림 그리는 사람 입장에서 무척이나 짱나기 때문이다. SN220P는 이런 점을 최대한 없앤 제품이다.

크기는 이정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다. 사용하기에는 딱이다. 다만 듀얼모니터로 쓰려면 나중에 그름그리려면 이걸 바닥으로 눕혀야 하니까 좀 넉넉한 공간이 있어야 하겠다.

터치펜의 구성이다. 뭐..여느 펜과 다를 바 없다.

제품의 상세 사양인데,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P와 M 모델의 차이는 다름아닌 멀티터치 지원여부 이다. P 모델은 펜만 인식을 한다. 그래서 P로 모델명을 정한 것 같고, M은 말그대로 멀티터치 지원 모델이다. 손가락 터치가 가능! 그래서 확대, 축소, 회전 등등을 왼손으로 하고, 오른손으로 펜을 붙들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면 되는 모델이다.

가격차이가 꽤 많이 난다. 그러므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모델로 구매하면 될 것 같은데, 필자의 경험상 멀티터치 되는 모델은 그....펜으로 모니터에 대고 그려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데 그러면 손의 옆날이 먼저 모니터에서 인식해서 갑자기 막 지멋대로 쭈욱~ 그려지거나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별도로 판매하는 그림그리기 전용 장갑도 있지 않은가?

그냥 개인 생각이지만, SN220M 모델 보다는 SN220P 모델이 필자에겐 더 잘 맞는다. 그리고 그림 그려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펜만 많이 쓰지, 뭐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하는 과정은 그리 많지 않으며, 이런 부분은 키보드로도 얼마든지 가능해서 굳이 손터치까지 쓰지 않아도 된다. 아무튼, 이 모델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