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얼마전 지인과 행아웃을 하려고 시도했다. 예~전에 사두었던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 PC캠이 하나 있었는데, 너무 화소도 떨어지고 (30만) 게다가 마이크가 고장이 났는지... 여자친구가 잘 안들린다고 그런다. 그래서 뭐 PC캠은 크게 비싸지 않기에, 간간히 행아웃 용도로 사용할 목적으로 저렴한 모델을 하나 구매하였다.


ALC-M800 이모저모

이 제품은 ALC-M800 이라고 하는 제품이다. PC캠도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지만, 이 제품을 선정한 이유는 사실 뭐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가성비가 가장 좋아보여서였다. 상품평도 가장 많은 편이고, 가격도 싸다.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다. 후기도 그럭저럭 괜찮았기 때문에 구매를 하였다.


예전에 쓰던 마소 PC캠 이다. 모델명은 VX-1000 이라고 한다. 보시는 바와 같이 LED 모니터에 얹혀 놓을 데가 없어서 저렇게 테이프고 임시고정해서 필요할 때만 꺼내 썼는데, 참으로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이 올인포케이사에서 출시한 ALC-M800 모델 PC캠 이다. 800만 화소라~!? 확실히 예전 쌍팔년도 시절 PC캠과는 차원이 다르다. PC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하두리 라고 하는 PC캠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아주 그때당시에는 엄청난 인기였다. 오늘날의 인스타그램 정도...?


구성품은 간단하다. PC캠, 사용설명서, 설치CD 이다. 만약 PC에 CD롬이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자동인식이 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드라이버 및 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걱정없다.


올인포케이 자료실 바로가기


하하~! 늠름한 모습의 ALC-M800 PC캠! 참고로 저 고정 집게 부분이 필자는 빨래집게처럼 꽉 조여주는 그런 것인줄 알았는데, 그냥 저렇게 거치만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한다. 직접 전화해서 제품문의를 해보니 그렇더라... 왜 조이도록 설계를 안했을까...


초점은 저 앞부분의 렌즈를 돌려서 맞출 수 있고, 맨 위에 있는 버튼은 마치 디카의 셔터와 같은 기능으로, 스냅샷 촬영시 사용되는 버튼이다.


또한 야간에서도 유용하다. 뒤에 On/Off LED 스위치가 있다. 한번 켜보도록 하자.


오호! 이렇게 네군데에서 불이 들어온다.


아까 위에 자료실에 있는 최신 드라이브를 설치하기 전에도 서두에서 설명했다시피 기본이 자동인식이다. 기본 드라이버가 이렇게 이미징 장치와 오디오 입력 부분에 셋팅이 자동으로 된다.

참고로, 필자의 운영체제는 윈도우10 이다. (비스타 이상 자동인식)


그리고 자료실에 있는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하니, 이미징 장치 이름이 바뀌었다.


또한 자동으로 해당 응용프로그램이 설치가 되었다. 한번 실행해보자.


오~! 확실히 30만화소 짜리 PC캠과는 차원이 다르군! 그렇지만 우리가 생각한 그정도의 퀄리티는 나와주는것은 역시 무리인가...싶다.


작업표시줄에 이렇게 실행중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는데, 여기서 스냅샷 해상도를 변경 할 수 있다. 최고 해상도인 4000x3000 으로 한번 찍어봤는데, 심하게 도트가 보인다. 그냥 단순히 640x480 이미지를 저만큼 확대해놓은 듯한 이미지 느낌이 강하다.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것 빼고는 나머지는 아주 쏘쏘하다.


잽싸게 행아웃 테스트 이다. 테스트삼아 친구에게 행아웃 하자고 톡을 날리고 초대를 하였다.


그리고 행아웃 일반설정 부분에서 현재 동영상 부분, 마이크 부분이 제대로 셋팅되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 여친이 그러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화질이 좋아졌다고 하고, 무엇보다도 이제 말이 또이또이 잘 들린다고 한다. 이정도면 뭐 성공이 아니겠는가? 행아웃, 스카이프, 탱고 같은 영상통화를 PC로 하려거든, 이런 간단한 PC캠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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