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3D프린터로 활용하는 분야가 부쩍부쩍 늘고 있어서 이제 조만간 보급형 3D프린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이제 집에서 후가공을 해서 피규어를 만들고, 색을 입혀서 원하는 피규어를 뽑아내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필자도 사실 이 부분이 무척이나 하고 싶기에, 어서 조금 저렴하고 괜찮은 3D프린터가 나오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다. 그런 이와중에 놀라운 소식은, 3D프린터의 원료인 필라멘트를 사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직접 집에서 만들 수 있다는 소식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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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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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필라멘트를 집에서 직접 만든다? (필라멘트 제조기)



티미스솔루션즈 필라멘트 제조기


이 필라멘트 제조기는 기존 필라멘트 가격의 약 30% 정도의 비용으로 싸게 집에서 누구나 만들수 있는 장치이다. 색상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데, 원리는 간단하다.

바로 필라멘트의 원리인 펠렛 이라 불리우는 원재료를 구입해서 만드는 원리이다.




지금 3D프린터 필라멘트 시장은 값싼 중국산 제품이 미친듯 많이 나오고 있지만, 환경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중국산 필라멘트의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필자도 이런 필라멘트의 인체에 해로운 요소들에 대한 언급을 한적이 있는데, (관련글 : http://rgy0409.tistory.com/1138) 무조건 싸다고 해서 좋은것이 아니니, 필라멘트의 생산 업체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솔직히 제조과정도 볼 수 없고, 포장지에 붙은 원료표기를 믿을 수도 없으니 역시 믿을 건 일단 어디에서 제조가 되었느냐가 관건이다.




이렇게 원료인 펠렛을 원하는 색으로 필라멘트 제조기에 넣고, 필라멘트를 생산하여 3D프린터 또는 3D펜에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펠렛의 품질이 중요할 것 같다. 아무거나 너무 싼것을 써도 안되며, 특히...이웃나라라서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만 이야기 하자면 아직까지 중국산은 조금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나 라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해봤다. 만약 필라멘트 제조기를 아무 플라스틱이나 넣어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다. 그러면 재활용도 할 수 있고 참 좋을텐데 말이다... 하고 한때 살짝 상상했는데, 이 방법은 사실 실현될 수 없는 이유가, 일단 플라스틱마다 원료가 다 다르기 때문에 녹는점도 다르다. 게다가 녹이면서 발생되는 유독가스도 걱정이고 환경문제가 이슈된다. 아마 그래서 아직까지는 이렇게 까지는 어렵지 않나 생각을 한다.




필라봇 : 필라멘트 제조기


아무튼, 원료인 펠렛만 정말 친환경요소로 만들어졌다면, 이런 필라멘트 제조기는 정말 집에서 3D프린터를 자주 쓰는 유저분들께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가격만 착하게만 나와준다면 무척이나 좋으련만...? 어서 빨리 일반 개인 유저용으로도 제작이 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


또한 필라멘트를 일정간격의 굵기대로 뽑아내기 위해서는 장인정신도 필요하겠지만, 일정하게 나오는지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도 필요하다. 원하는 굵기대로 일정하게 뽑은 필라멘트를 사용해야지만  3D프린터나 펜의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그래서 뽑아내는 필라멘트의 굵기를 측정하는 측정장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빨리 보급형 3D프린터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필라멘트 제조기도 아예 빨리 일발 소비자시장에 유통이 되어서 콤보로 구매하는 날도 곧 올지 모른다. 그러면 필자는 3D프린터로 태극기를 뽑아서 만세를 부르리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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