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블로그 처음 시작 시 주의사항?



어느덧 필자도 블로그를 만진 지 어언 6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그만큼 지금까지 해본 것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적성에 딱이라는 뜻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글 쓰는 것이 이렇게 알콩달콩한 재미가 있었을 줄은 몰랐다. 특히나 관심사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한다는 것, 그리고 내가 궁금한 내용은 분명 누군가도 궁금하다는 생각! 이건 정말이지 100% 이다.
그러므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분명 수익적인 부분만을 생각하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요즘 대부분일텐데, 뭐 필자가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한번 몇 자 적어서 최소한의 도움이 되려는 부분들을 어필해보려고 한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블로그! 친절한효자손의 취미생활!

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CopyLeft(C) 는 저작권의 반대개념으로, "모든것을 공유한다" 는 뜻 입니다#

 



블로그 초반에는 수익 부분은 생각말고, 재미를 느끼는 기간!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블로그에 "재미" 를 느껴야 한다는 것!

사람은 모름지기 한가지 일을 계속 하게 되면 귀찮고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걸 필자는 5년이 넘게 계속해오고 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 바로 재미를 느끼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함에 있다.

'내가 쓴 글을 누군가가 읽어주고 있고, 도움을 얻어간다.' 라고 생각하며 글을 쓰니까 보람을 느끼고, 실제로 그렇게 방문자들도 늘고 하는 것이다. 명심하라. 당신이 쓴 글은 누군가가 반드시 본다. 그러면 거기에서 최대한 진정성 그리고 얻어갈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그 사람은 즐겨찾기를 할 것이다.





물론 수익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근데 1차목적이 돈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소리다. 돈벌려고 블로그를 한다면 필자는 무조건 뜯어말리고 싶다. 돈 때문에 시작하면 그 사람은 분명 석달 안에 포기를 한다. 왜냐면 블로그로는 초반에 돈이 되지 않는다. 이 점은 확실하다. 돈때문에 시작한 일은 "재미" 가 없다.

그래서 블로그는 처음 시작 시에는 돈 보고 시작하면 안되고, 자신의 끼를 발산 시킬 수 있는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나를 알리는 인터넷 세상의 작은 공간이 바로 블로그!



내가 뭔가 특별한 부분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한번 블로그에 도전해 보자. 그림부터 시작해서 핸드메이드며 아니면 필자처럼 IT에 무한한 관심이 있다면 지금 당장 글을 쓰고 한번 나와 뜻이 같은 자들을 모집해보라. 이런 컨텐츠가 계속 늘어나면 그건 곧 내 능력이 되고, 나의 개성이 드러나는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된다. 뭐든지 빨리 먹으면 체하는 법! 천천히...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 들어 보자. 아무거라도 좋다. 단 명심해야 할 것은, 여러분들이 분명 관심이 있고 좋아하고 재미를 느끼는 분야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지치지 않는다.




블로그 꾸미기에 너무 집착하지말것!



디자인?? 물론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초반부터 너무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면 빛 좋은 개살구라고 했던가? 아무 소용이 없다. 일단은 볼거리가 많은 것이 중요하고, 나중에 꾸미기를 하면 되니까, 우선은 양질의 글을 쓰기 위한 시간 투자를 많이 하라. 필자의 블로그 또한 현재 티스토리 기본 스킨으로 살짝 HTML 수정만 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나머지는 다 기본 기능이다.




블로그를 키운다? 라는 개념을 버릴것!



필자는 아직 노총각으로 결혼도 안 한 사내녀석이다. 그런 사람이 키우긴 뭘 키우겠는가? 심지어 반려동물도 키우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블로그를 키운다는 표현을 쓴다. 글쎄...블로그는 키우는 게 아니다. 그냥 내가 애착을 가지고 꾸준히 가지고 노는 장난감 이라는 생각을 한다. 실증이 나지 않는 장난감인 샘이다. 열심히 가지고 놀다보면 어느덧 내 장난감은 이미 여러 사람들이 찾고 갖길 원하는 그런 훌륭한 장난감으로 성장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래 가지고 놀 수록 진품명품에 나오는 옛날 물건처럼 그 가치는 자연스레 올라가는 것이다.

가지고 놀아야 한다. 그냥 블로그 자체를 쓰고 꾸미는 것을 즐겨보자.




기왕이면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쓸 것!



필자의 경우는 항상 하나를 쓰더라도 "반드시 이 글은 10명의 누군가가 보고 도움을 얻어간다" 라는 마음을 담아서 작성한다. 지금 이 글도 분명 블로그를 이제 막 입문하려는 누군가가 볼 것이 분명하며, 부디 그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정성을 담아서 열심히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 내어서 읽어 주시는 글에 아무 내용도 없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재끼기만 한다면 아마 되게 기분이 나쁠 것이다. (필자도 많이 당해 본 일들...)

요즘 양질의 글을 올리는 순수 블로거가 몇 명이나 되는가? 애석하게도 크게 없으며 희안한 현상이 뭐냐면 편가르기를 하는 건 아니지만, 유독 네이버 블로거들이 이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 사람이 많은데 흔히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상업블로거 이다.




절대로 상업블로거가 되지 말라!



상업블로거 라는 말은 말 그대로 <블로그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하는 유저> 를 뜻하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전혀 도움되지 않는 일상글 위주로 초반에 공략을 하며, 언제나 카테고리는 1개 혹은 2개만 개설, 그리고 프로필 사진은 일반인 이지만 미모가 훌륭한 여성으로 둔갑하여 운영을 한다. 또한 이웃들이 넘쳐나는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고, 특히 네이버 블로그에 많은데 최근에는 티스토리에도 조금씩 영역을 확장중에 있다.

이제 일반인들도 안다. 이런 사람들은 어디에든 환영받지 못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언젠가는 지치게 마련이다. 이런 상업블로거들이 급증한 이유는 딱 하나다. 블로그가 돈이 되니까! 라는 이유이다. 결론은 돈이 안되면 이런 사람들은 생겨나지 않는다. 또한 이런 사람들 때문에 순수한 블로거들까지 오해를 받고 손가락질 받는 요즘이다.




일기 쓰듯, 블로그는 매일 매일!



나는 오늘 어딜가고 뭘 먹고 이랬고 저랬는데 날씨가 이래서 기분이 어쩌니 저쩌니 하여 참 재미있었다~ 하고 쓰라는 소리가 절대 아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 반드시 누군가가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써야 한다. 일상글을 쓰더라도 어떻게 보면 이 집은 이런 점이 좋았고 저런 건 좀 별로더라 라는 후기글도 정보성 글이 될 수 있다. 결론은 내가 글을 쓰면 정보성 글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뭐 어쩌겠는가? 그래서 기업에서 블로그를 마케팅 수단으로 마구잡이로 이용하는 건데... 막을 방도가 없다.

여튼! 이런 부분 무시하고, 항상 개인 블로거는 일기 쓰듯 1일 1글 생활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콘텐츠 전쟁!



그렇다. 지금은 잘 만든 훌륭한 동영상 하나보다는 허접하지만 겁나 웃기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영상이 먹히는 세상이다. 긴 것 보다는 짧은게 좋은 것이고, 보기 쉽고 간단한 게 먹히는 요즘이다. 그러므로 같은 콘텐츠라 하더라도 나만의 개성이 두드러지게 드러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가령 필자처럼 IT 쪽을 한다 하더라도 나름 꽤 방문자도 있고 구글 애드센스 수익도 적지않게 챙겨가고 있지만, 처음부터 이걸 노리고 시작한 건 아니다. 나만의 개성을 담아서 최대한 찾아온 방문자 분들께 알기 쉽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어떻게 써야 할까 하고 연구를 하고 또 꾸준히 개발하고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더욱 노력하고 연구할 것이다. 이제는 전쟁이다. 콘텐츠 전쟁!




강가의 조약돌은 하루아침에 이뻐진 게 아니다!



처음에는 커다란 바위였다. 상류로부터 구르고 부딫히고 깨지면서 결국 강가 하류까지 떠내려 온거다. 결국 이쁜 조약돌이 만들어 진 것인데, 블로그를 너무 쉽게만 생각하면 안 될 것이다. 안되는 경험, 힘든 경험 나름 많이 겪을 텐데,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나만의 노하우를 계속 누적시켜라. 언젠가는 폭발할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믿고 계속 전진하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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