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SSD의 시장이 날개 돗힌 듯 활달히 움직이는 가운데, 이제 생소한 단어들도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최근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SSD 라는 단어도 생소해 죽겠는데 별별 이상한 옵션까지 따라붙어서 뭔소린지...싶으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한 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복잡한 용어는 최소화 하고, 구매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만 전달해 드리는 것으로 초첨을 맞추었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블로그,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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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PCIe, AHCI, NVMe M.2 SSD 알아보기




데스크탑용 SATA vs PCI



SATA 와 PCI 는 인터페이스 즉! 규격이다.

구별법은 아주 간단하다. 연결되는 커넥터에서 확 다르다. 특히 PC쪽은 확실히 구별이 된다.

SATA3 라고 하는 이 규격은 최대 6GB/s 의 속도를 내어서 현재 가장많이 쓰이고 사랑받는 방식인데, 인류는 좀더...좀더!!! 빠른녀석을 원하였다. 그래서 탄생된 것이 바로 PCIe 인데, 사실 최신 기술이 아닌 이미 오래전부터 메인보드의 슬롯 단자로 존재해오던 것을 응용해서 SSD도 장착이 될 수 있게 만든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PCI 방식의 SSD 이다. 메인보드의 PCI-Express 슬롯에 장착하여 사용되는 SSD 로서 원래 목적은 서버PC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이제 일반 PC 시장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격이 싼편은 아닌데다 호환성 부분에서 좀 떨어져서 많이 사랑받는 모델은 아니다. 또한 부팅시간도 오히려 느린 경우도 있다. (부팅 중간에 DOS 화면에서 PCI 정보가 한번 더 출력되어서 윈도우까지 부팅 시간이 좀 더 소요되는 것을 말함)


그러나, SATA3와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의 읽기/쓰기 속도를 자랑하는데, 보통 SATA3는 끽해봐야 읽고쓰는 속도가 500MB/s 내외로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실정이고, PCIe 는 천단위로 넘어간다. C드라이브에서 C드라이브 (PCIe SSD 내에서 복사경우) 를 복사하는데 초당 MB가 아닌 GB 속도까지 나오니... 정말 환상이다.





SATA3를 PCIe 로 바꾸는 이런 장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SSD가 어디까지 기술이 지원되는지가 중요하다. 위의 사진 같은 경우는 제 아무리 PCIe 에 연결을 했다 하더라도, 저 SSD가 SATA3 기술까지 적용이 되기에 결국은 SATA3의 속도로 작동된다.


추가적으로 최근 나오는 메인보드에는 M.2 방식의 SSD라고 해서 요 바로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방식의 SSD를 장착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규격이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다.




노트북용 SATA vs M.2 SSD



노트북 시장에서도 사정은 마친가지! 최근에는 PCIe 급 노트북용 SSD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보통 이런 모델들을 M.2 SSD 라고 하며 종류는 크게 세가지가 나오고 있다. SATA3, PCIe, 그리고 NVMe 이렇게 세가지 이다. 위의 사진은 M.2 PCIe SSD 이다.




AHCI vs NVMe



노트북용 SSD의 최고봉은 NVMe M.2 SSD 이다. 위의 사진이 바로 삼성에서 나오는 950Pro 모델 SSD 이다. NVMe는  AHCI의 기술에서 진화된 데이터 전송 기술 (프로토콜)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옛날 윈도우 XP로 넘어가면서 AHCI를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많이 생기고 그러면서 HDD 연결 기술 중 IDE 방식에서 AHCI 로 많이들 넘어왔다. 그러나 AHCI의 속도의 한계가 오면서 개발된 기술이 바로 NVMe 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현재 판매되는 mSATA SSD 이며, SATA3 의 속도를 내는 노트북 전용 SSD 모델인데, 요즘 나오는 노트북에서는 이제 거의 찾아보기 힘든 SSD로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지금은 M.2로 넘어오면서 M.2 SATA가 있지만, 일반 SSD와 속도차이는 거의 없다.

말 그대로 노트북용 울트라북 같은 얇은 장치에 장착하기 위해 개발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까 잠깐 언급했듯, 급부상하는 NVMe M.2 SSD 모델이며, 아직은 제조사가 많이 참여하지는 않고 있지만, 곧 여러 저장장치 제조사에서 미친듯이 출시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NVMe M.2 SSD 를 지원하고 있다.

전송속도는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PC용 PCI 방식의 SSD와 마찬가지로 읽고쓰는 속도가 500MB/s 가 아닌 2000MB/s 내외로 나오고 있기에 속도면에서는 확실한 비교대상이 된다.




종합적인 정리!


데스크탑 SSD는 세종류! SATA3 방식의 2.5인치 SSD와, PCI-E에 장착하는 SSD, 메인보드에 장착하는 NVMe 타입의 M.2 SSD 이다. 노트북은 mSATA 방식의 이제 멸종위기에 처한 SSD와, 새롭게 떠오르는 M.2 방식의 PCIe / NVMe SSD 이렇게 크게 세가지가 되겠다. 근데 어차피 M.2 는 두가지 인데 PCIe를 사느니 더 좋은 NVMe를 구매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NVMe M.2 SSD를 구매해서 PCIe 에 장착하게 되면 NVMe의 최대 대역폭인 32GB/s 로 동작하지 않고, PCIe 기준인 10GB/s 로 동작하게 된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공통적으로 사용 가능한 M.2 방식의 SSD가 요즘 핫한 SSD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제 노트북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무조건 M.2 NVMe SSD 지원 여부를 확인해보고 구매를 하면 된다는 것이고, 기존 노트북을 SSD로 업그레이드 하시려는 분들은 자신의 노트북이 위에 언급한 NVMe 를 지원하는지도 제조사에 물어보고 장착 가능한 SSD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메인보드에도 지원규격이 별도로 정해져 있으니 물어봐고 구매하자. 또한 사이즈가 긴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기에 반드시 제조사에 사이즈 문의도 빠뜨리면 안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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