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PPI라고 하는 단위를 사용하며 인쇄용 이미지에서는 DPI라는 용어를 씁니다. 둘의 개념은 같습니다. 다만 방금 이야기했듯 디스플레이의 세상이냐, 인쇄용이냐의 차이일 뿐이에요. 클립스튜디오는 웹툰이나 일러스트같은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디지털 세상에 계속 방생할지, 인쇄를 할지는 여러분들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만약 인쇄를 할 생각이시라면 당연히 높은 DPI로 설정을 해야만 합니다. 근데! 하필! 실수로! 72DPI로 설정해두고 인쇄 목적으로 작품을 그린, 이런 아주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인쇄용 DPI는 적어도 300DPI 정도는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 그러면 DPI 설정을 변경해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겁니다. 맞습니..
이모티콘 모임에서 새로운 질문이 나왔습니다. 조만간 아이패드를 초기화 할텐데 그러면 그동안 편집해둔 클립스튜디오(이하 클튜)의 모든 환경 설정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급 궁금해졌습니다. 때마침 자홍 작가님께서 아이패드를 초기화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게 되셨고 바로 현장에서 테스트겸 클튜 앱만 지웠다가 다시 설치를 해서 테스트를 해주셨습니다. 물론 그 전에 클라우드로 안전히 백업을 하고 말이죠. 문제는 셀시스 클라우드 백업이 진짜 환경설정까지 몽땅 다 백업을 하는지 의문이었어요.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인거죠. 직접 테스트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백업하기 아이패드에서 클튜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에 있는 클튜 로고를 터치하여 CLIP STUDIO를 열기 ..
클립스튜디오의 벡터 레이어를 레스터 레이어로 변환하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레이어 옵션에서 레스터로 변환 항목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벡터 레이어에서 레스터 레이어로 변환 시에는 오브젝트(작업물)에 변화는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이모티콘 모임에서 알게 되었어요. 레스터 레이어도 벡터 레이어로 전환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근데 사실 알고보면 완전 새로운 기술을 클튜가 구현한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러스트레이터에서도 일반 비트맵 이미지를 벡터화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죠. 아마 이런 기술이 클튜에도 구현된 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클립스튜디오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적당히 레스터 레이어에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텍스트도 써봤고요. 변환할 레이어를 선택 후 레이어 옵션에 있는 ..
대전에서 이모티콘 모임을 1년 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 작가님이신 자홍 작가님과 첫 도전에 첫 승인을 받아버리신 뽀 작가님,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첫 승인을 위해 열심히 도전중인 회원분들이 꾸준히 활동중인 모임입니다. 모임 글을 꾸준히 올리다보니 회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군요. 그 중에서는 아예 디지털 드로잉이 처음이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금전적으로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애플펜슬은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정품 애플펜슬은 비쌉니다. 하지만 필압 기능이 있습니다. 필압은 그림을 그릴 때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4B 연필로 캔버스에 힘을 주어 그으면 엄청 진한 선이 그어지고, 힘을 거의 주지 않고 긋게 되면 매우 연한 선이 완성됩니다..
이 문제는 클립스튜디오 QnA에서도 누군가 질문을 남긴게 있는데 아직도 답변이 없습니다. 그 말인즉슨 고질적인 문제는 아니라는 뜻일겁니다. 즉 사용하는 유저 중 일부만 발생하는 오류일 수 있습니다. 상당히 드문 문제라는 의미죠. 하필이면 제가 현재 이 문제를 경험 중이고요. 일단 클립 파일에 액세스를 할 수 없는 오류창은 시도때도없이 발생하지 않는, 정말 어쩌다 한 번씩 발생하는 문제여서 더욱 해결하기가 골치 아픕니다. 지금까지 경험상 이런 오류가 발생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열었을 때 2. 특정 클립스튜디오 세이브 파일을 열었을 때 이 두 가지였으며 특히나 1번의 경우가 가장 확률이 높았습니다. 또한 1번의 경우에는 아마 대부분 와이파이 환경에서 열람하는 경우일 것이며..
자홍 작가님의 친절한 가이드로 나날히 승승장구(?)하고 있음을 셀프로 느끼는 중입니다. 이모티콘 작업도 그렇고 블로그 글쓰기도 그렇고 역시 정답은 무조건 많이 시도하는 것입니다. 자홍 작가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요. 무조건 많이 그려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요. 맞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요즘에는 이모티콘 모임 시간을 많이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대전에서 이모티콘 모임을 찾으신다면 저희 모임에 오세요! 대전 카톡 라인 OGQ 이모티콘 스티커 제작 모임 #이모티콘 #스티커 #OGQ #움티 #멈티 #생산적 #취미 #부업 #아이패드 #클립스튜디오 open.kakao.com 이쪽으로 입장 후 인사와 간단 소개만 먼저 해주심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클립스튜디오에서 텍스트 레이어를 여러 개 선택..
얼마전에 자홍 작가님께서 클립스튜디오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역시 엄청난 꿀팁이 대량으로 방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진짜 엄청난 것입니다. 아 지금까지 이걸 모르고 썼다니... 이렇게나 제가 어리석고 멍청합니다. 보통 선 작업은 벡터 레이어로 많이들 하실겁니다. 클립스튜디오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레스터 레이어를 깔고 채색을 할 겁니다. 그렇죠? 바로 이 채색! 채색을 선의 미세한 빈틈이 없이 한 방에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진짜 간단합니다. 옵션에 체크 하나만 해두시면 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벡터 레이어 하나를 만듭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일반 레이어를 만듭니다. 벡터 레이어에는 선 작업을, 레스터(일반) 레이어에는 채색..
제목만 보고 뭔 소린가 싶을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제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날짜는 2023년 9월 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클립스튜디오 60% 할인 행사 중입니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겠지요? 그래서 기존의 앱스토어 결제를 해제하고 클튜 자체 플랫폼 구독으로 환승을 시도하고 성공한 사례인 것입니다. 저는 아이패드프로용 클튜를 사용 중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앱스토어 구독 방식에서 클튜 자체의 결제 시스템이 도입이 된 모양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떼어가는 수수료가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당 수수료를 더 이상 애플에 주기 싫어서 셀시스(Celsys)에서 아예 자체적으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 앱스토어 구..
아이패드용 클립스튜디오를 1년치 결제해서 잘 사용중입니다. 이모티콘에 계속 도전하고 낙방하고는 있지만, 작업하는 과정은 큰 영양성분이 될 것입니다. 저는 끝까지! 붙을 때까지 계속 이모티콘을 그려나갈 생각이니까요. 지난번 이모티콘 모임글에서 이야기했듯 인디안식 기우제처럼 비가 올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를 올릴 것입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으로 이모티콘 작품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튜에서 이모티콘 작업을 하다보면 선에 테두리를 넣는 작업은 필수입니다. 특히 글씨는 더욱 그렇습니다. 테두리를 매우 쉽게 넣는 방법이 클립스튜디오에 있습니다. 이래서 제가 프로크리에이트에서 클튜로 넘어온거 아니겠습니까? 진짜 간단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립스튜디오를 실행합니다. 메뉴에서 창 >..
이모티콘 작업을 하다 보면 글씨 크기를 변경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선을 깔끔하게 따놓은 기본 오브젝트도 크기 변경을 할 때가 있지요. 이런 경우에는 선 굵기가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모티콘은 통일감이 필요하며 이 통일감에는 당연히 선 굵기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사용중인 이모티콘 시리즈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선 굵기가 모두 같을겁니다. 클립스튜디오는 다행히 벡터레이어 기능이 있으며 이 벡터 레이어에 기본 밑그림을 그려놓고 크기를 변경하는 경우, 선 굵기를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의 경우에는 벡터 기능을 아예 지원하지 않기에 혹시라도 이모티콘을 다 완성했는데 차후에 일부 이모티콘의 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연히 변경을 하게 될 것이고 이..
저는 이모티콘 작업을 취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클립스튜디오에서 활용하는 툴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저 펜툴, 지우개툴, 오브젝트 선택 툴 정도겠네요. 그렇기에 변경해서 사용하는 단축키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통 한 손에서 모두 작업 가능한 구조로 사용 중입니다. 오른손에는 애플펜슬을, 왼손에는 키보드를 두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제가 아이패드에 어떤 키보드를 사용하시는지 궁금해하시는분들이 꽤 없으셔서 키보드 후기글도 살포시 남겨두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루투스 + 2.4GHz RF 무선 텐키리스 적축 K68 기계식키보드 사용 후기 블루투스 + 2.4GHz RF 무선 텐키리스 적축 K68 기계식키보드 사용 후기 최근에 키보드만 자주 구매하는 느낌이군요. 이번 키보드는 데스크..
아이패드프로용 클립스튜디오를 정기 결재해서 사용 중입니다. 이모티콘 작업을 취미로 삼아서 시작한지 어언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이모티콘 작업을 하다가 클튜로 넘어오니 이렇게나 편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정기결재를 해 버린 것입니다. 문제는 피시버전 클튜의 경우 단축키 사용은 익숙한 편인데 당연히 아이패드 클튜도 단축키가 똑같겠지 생각한게 화근이었습니다. 다릅니다. 완전 다른건 아니지만 50% 정도는 안 먹히는 단축키가 꽤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은 수동으로 설정해줘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Ctrl+C 또는 Ctrl+V입니다. 흔하디 흔한 복사 및 붙여넣기 단축키죠? 이게 윈도우용 클립스튜디오에서는 먹히는데 아이패드프로용 클립스튜디오는 오작동합니다. iOS에서 Ctrl키는 Cmd(커..
열심히 열심히 클립스튜디오로 작품 활동을 끝마친 당신! 이제 안전하게 클라우드에 백업을 하셔야 합니다. 보통 클튜를 처음 설치하고 로그인을하면 아마 자동으로 백업이 되도록 설정이 되어있겠지만 프로그램이라는 녀석은 완벽하지 못한 법! 때아닌 오류로 인해 정상적으로 백업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다음의 방법대로 수동으로 클튜 클라우드에 백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작품을 로컬 디스크에 저장 현재 저는 클튜로 움티(움직이는 이모티콘)에 도전 중입니다. 확실히 이모티콘 작업은 프로크리에이트보다는 클립스튜디오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하는게 정말 편해요. 이유는 백터레이어 때문이죠.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열심히 클튜에서 작업 중입니다. 일단 시안은 완성되었으니 저장을 해봅..
드디어 인생 첫 움티(움직이는 이모티콘)에 도전합니다. 과연 제 움티는 얼마나 완성도가 뛰어날지, 그리고 얼마나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있을지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카톡 임티 심사팀은 알겠죠? 아무튼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만들 생각입니다. 최선만으로는 부족한거 잘 알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한계치가 여기까지니 말입니다. 지난 시간에 클립스튜디오 움티 기초 강좌를 작성했습니다. 해당 글은 당연히 이모티콘을 희망하시는 작가분들께서 많이 열람하고 도움을 얻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도 이모티콘 모임이 있었고 드디어 머릿속에 구성해 두었던 움티 중 하나를 테스트삼아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클립스튜디오가 프로크리에이트보다 이모티콘 작업이 훨씬 편합니다. 이유는 백터 레이어 때문입니다. 이 기능 하나로..
두 번의 낙방을 하면서 여러가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튜디오에서는 낙방한 이유라도 알려주면 참 좋을텐데... 그럴 가치도 없는것인지 그냥 「당신은 우리와 함께 가실 수 없습니다」라는 짧은 내용의 이메일만을 툭 남겨놓고 사라졌지요. 제발 이유라도 알려주면 감사할텐데 말입니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셀프 자가점검을 해봤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 고민을 하고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캐릭터 개성이 없음 2. 움티가 아님 솔직히 저도 멈티(멈춰있는 이모티콘)보다는 움티(움직이는 이모티콘)를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작업량은 당연히 움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프레임 하나 하나를 손봐야 하니까요. 그게 싫어서 멈티로 도전을 하는 중인데 역시 진정한 합격을 희망한다면 멈티보단..
최근 계속해서 클립스튜디오 관련 강좌글을 올렸습니다.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기에 배웠으면 그 즉시 글로 남겨놓는게 버릇이 된지 오래이기에 지금 이 내용도 배운 즉시 당일에 작성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언젠가는 꼭 써먹게되는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특히 클립스튜디오로 이모티콘을 그리실 분들이라면 더욱 중요한 내용입니다. 먼저 본문을 읽기 전 아래의 관련글을 반드시 정독해 주세요. 관련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클립스튜디오 선택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없애는 방법 이 방법을 이해하신 다음에 본 글을 정독해 주시면 훨씬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이모티콘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모티콘 가이드를 기준으로 멈티(멈춰있는 고정형 이모티콘)가 총 32개입니다. 즉 32개의 이모티콘을 프레임에 맞춰 그립니..
이모티콘 작업을 프로크리에이트로 작업해오다가 최근 클립스튜디오(줄여서 클튜)에 눈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가 사용하기에는 편리한게 분명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벡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캐릭터 및 굿즈 등의 캐릭터 작업에는 매우 불리합니다. 그림 작업을 하다보면 확대/축소는 거의 필수인데 비트맵(레스터) 이미지의 경우 축소는 상관 없지만 확대를 하면 픽셀이 깨지기 마련입니다. 애석하게도 프로크리에이트는 이게 안 됩니다. 아직까지는요. 그래서 클립스튜디오로 넘어가려는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클튜로 이모티콘 작업을 완료하고 하나 하나씩 내보내기를 하려는 상황에 놓이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합니다. 칸 하나 하나를 올가미툴로 선택하고 나머지 영..
지난 시간에 벡터레이어에서 작업한 오브젝트를 드래그하여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오늘 안내해드릴 내용은 지난 시간과 관련이 매우 깊기에 혹시 검색을 통해 이곳에 처음 방문하셨다면 먼저 아래의 글을 정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든 기초가 중요합니다. 클립스튜디오 오브젝트툴 드래그해서 선택하는 방법 자! 그러면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기존의 오브젝트툴을 하나 더 복사합니다. 꼭 복사해야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원본 툴을 보존하기 위한 것입니다. 뭐든지 오리지널은 남겨두는것이 좋습니다. 툴 복사 방법은 드래그해서 아래쪽의 + 아이콘에 놓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보조 도구 복제 항목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보조 도구 복제창이 뜹니다. 이름 부분은 본인이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클립스튜디오에는 벡터레이어라는 막강한 레이어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러스트레이어와 유사합니다. 벡터는 점과 점을 잇는 라인을 계산해 표현하는 방식이기에 확대/축소에도 이미지가 깨지지 않습니다. 레스터 레이어와는 확실히 차이가 크지요. 그래서 현재 작업중인 이모티콘은 아이패드에서 마무리가 되면 이후 작업에 대해서는 무조건 클립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벡터 레이어 개념이 없어서 이모티콘 사이즈를 줄이거나 늘리면 폰트 크기라던지 선 굵기가 바뀝니다. 이게 엄청난 것이거든요. 선 굵기가 모두 일정해야 하는 이모티콘 세상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상당히 곤란해집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일러스트 한 장 정도 그리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작업이지만 선 굵기같은 반복 그림을 작업하기에는 다소 ..
클립스튜디오(줄여서 클튜)에서 같은 색상을 마술봉툴을 사용해 한 번에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최근 알게되어 까먹기전에 얼른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걸 배우면 낡은 기억들은 지워지기 마련이니까요. 여려가지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각자 레이어가 분리된 상태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한 번에 선택되어집니다. 자동 선택 툴 설정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동선택툴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포토샵에서는 흔히 마법봉툴로 많이 알려져있지요. 사용하고자하는 마법봉툴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안쪽에 보시면 3개 정도의 마법봉툴 종류가 있는데 각 기능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Refer edited layer only to select : 편집중인 레이어에서만 참조하여 선택 Refer other lay..
클립스튜디오의 빠른 작업을 위해서 이런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그냥 일반 키보드를 사용해도 상관은 없으나 주변의 다른 키보드들이 잘 못 눌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부피가 크기에 깔끔하게 딱! 사용하고 싶은 키만을 모아놓은 단축키용 미니 키보드를 알리에서 하나 구매해 보았습니다. 키 종류는 다양한데 적당히 8키 정도의 키보드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너무 많으면 그냥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구매한 키보드가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치 숫자 키패드를 절반만 남겨놓은듯 합니다. 작고 소중해서 귀엽습니다. 정품 박스는 없고 이렇게 벌크 형식으로 뾱뾱이에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 하나와 C타입 케이블, 그리고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
클립스튜디오 페인트에도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작업 UI 환경을 저장하는 워크스페이스 기능이 존재합니다. 어느 날 지인이 이런 퀘스트를 내주셨습니다. "소재를 별도로 추가해서 잘 정리해놓았는데 이것을 워크스페이스별로 따로 세팅해서 저장하면 로딩이 완벽하게 진행될까요?" 저 역시 궁금해졌기 때문에 바로 실해에 옮겨보았습니다. 테스트를 위한 준비 클립스튜디오를 실행 후 간단한 테스트를 위해서 브러시를 새롭게 추가해보았습니다. 사실 추가했다기 보다는 복사를 한 것입니다. 소재 창에서도 새로운 폴더를 만든 후 대충 소재를 아무거나 추가해 보았습니다. 클튜 워크스페이스 등록 이제 지금의 이 클튜 환경을 저장해야 합니다. 창 > 워크스페이스 > 워크스페이스 등록으로 들어갑니다. 이름은 본인이 알아볼 수 있는 텍스트를 ..
클립스튜디오는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량이 넉넉하지 않다는게 단점입니다. 10GB만 제공을 하기에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저장공간입니다. 아는 지인도 소재 용량만 거의 30GB를 사용하고 있어서 동기화에 늘 실패를 합니다. 그럼 소재 용량이 많은 분들은 어떻게 백업을 해야 할까요? 분명한건 소재도 어차피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일 겁니다. 클립스튜디오와 관련있는 폴더내에 특정 확장자로 저장이 되어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것만 찾아내서 백업을 해주면 됩니다. 클립스튜디오 수동 백업 클립스튜디오에서 다운로드된 소재가 저장되는 폴더의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C: > Users > 사용자 > Documents > CELSYS > CLIPStudioComm..
클립스튜디오 클라우드의 용량은 10GB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클립스튜디오 제작사인 셀시스(CELSYS)에서는 아이패드전용 클튜는 용량을 100GB까지 제공하고 있지만 PC버전의 클튜는 현재는 클라우드 추가 용량 계획은 없다고 못을 박아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소재를 엄청 많이 사용하고 있는 웹툰작가 분들 혹은 지망생 여러분들은 대체 백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참으로 난감합니다. 결국 제대로 클라우드에 백업하려면 소제 용량을 10GB 미만으로 맞춰놔야 한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어서 빨리 셀시스에서는 유료라도 좋으니 용량 추가 서비스를 실시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본문에서는 클립스튜디오 클라우드의 용량을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복잡하게 설명할것도 없습니다. CLIP ST..
클립스튜디오의 오토 액션 기능은 포토샵의 액션 기능과 동일한 개념입니다. 그래서 오토 액션 목록을 따로 파일로 저장하려고 폴더를 열심히 탐색해봤는데 Default.laf 파일만 존재하고 나머지 액션 파일들은 없었습니다. 클튜 액션 파일의 확장자는 .laf 입니다. 우선 이 사실을 기억해 두도록 합니다. 본문에서는 클튜 전용 오토액션의 목록 수정 방법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오토액션 목록 추가 및 삭제, 오토액션 중 일부 기능을 다른 목록으로 보내는 방법 등입니다. 클립스튜디오 오토액션 목록 추가/삭제/이름변경 먼저 클립스튜디오를 실행하고 새 문서를 열어줍니다. 기존 작업중이던 오브젝트를 열어도 상관없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있는 오토액션 패널로 들어갑니다. 오토액션 목록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있을 겁니..
과거 포토샵 버전에서는 Tab(탭)키만 누르면 커서가 바로 바로 직관적으로 변경되곤 했습니다. 혹시 클립스튜디오에서도 이게 먹힐까 싶어서 테스트해봤는데 되지 않는군요. 그렇다면 환경설정에서 변경을 해줘야 합니다. 어떤 경로로 들어가서 어디를 변경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클립스튜디오 기본 커서는 이런 모양입니다. 현재 펜 툴을 선택했는데 이런 식으로 원형의 커서로 나오면서 펜 크기가 현재 어느정도 사이즈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커서를 변경하시려면 파일 > 환경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단축키는 Ctrl+K 입니다. 왼쪽의 다양한 카테고리 중 커서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커서모양 옵션이 보일 것입니다. 우리가 변경해야하는 부분은 브러시 계통, 펜 계통, 지우개 계통입니다. 물론 그 아래에 있는 도향이..
클립스튜디오가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이제 벡터 레이어의 기본값이 중심선 표시가 되도록 설정되었습니다. 원래 보이지 않던 선들이 갑자기 보여서 당혹스러운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 벡터 레이어의 중심선 표시를 해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매우 쉽습니다. 벡터레이어를 생성해서 펜툴 등으로 선을 그으면 이렇게 중심선이 생깁니다. 이것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의 핸들 역할을 하게 됩니다. 벡터의 성질은 점과 점을 인식하여 그 사이를 자동으로 선을 긋게 되는데 이때 확대를 계속해도 절대로 픽셀이 깨지지 않는다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점을 컨트롤할 핸들이 저렇게 중심선에 표시가 되는 것입니다. 이 중심선을 해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음의 경로로 찾아 들어가시면 됩니다. 표시 > 벡터 중심선 표시..
오늘도 슈퍼드로잉 디스코드(줄여서 디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모임 인원은 총 세명이었구요. 희한하게 언텍트 모임을 하니까 그림 그리는 시간이 더 늘어난 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따라서 온라인 모임을 매일 매일 강행할 생각입니다. 그래야 놀지 않고 뭔가 작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계속 뭔가 그림은 그려야겠는데 당장 뭘 해야 좋을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역시 모작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창작하는 근육이 훈련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창작근육을 자극하는 트레이닝으로서 베스트는 모작이죠. 다른 사람의 그림을 열심히 참고하여 그리다보면 어느 순간부터인가 분명 자신만의 패턴을 찾게 될 것입니다. 블로그 글쓰기도 똑같아요. 처음에는 벤치마킹을 하다가 이후에는 자신만의 글쓰기 패턴을 발견하게되고 그것을 ..
지난 시간에는 매우 간단한 소재로 나만의 브러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은 브러쉬 확장판입니다. 서로 크기가 다른 소재를 등록하여 이것들을 한번에 주욱 그리는 랜덤 브러쉬 만들기에 대한 강좌입니다. 지금 당장 사용할일은 없지만 어떤이의 도움 요청으로 인해 어렵게 방법을 알았으니 까먹기전에 글로 작성해두면 언젠가는 요긴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브러시 등록 방법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그러니 아래의 글을 꼭 정독하시고 다시 이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이해가 될 것입니다. 클립스튜디오 나만의 브러시 만들기 소재 등록하기 본문에서는 엑스트라 브러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서로 키가 다른 사람 세 명(?)을 급하게 그렸습니다. 하나의..
클립스튜디오에서 브러시를 만드는 방법은 총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동일한 사이즈의 오브젝트를 브러시 소재로 등록하여 브러시로 만드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소재가 서로 다른 랜덤 브러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소재가 서로 다르다는 의미는 크기가 서로 다르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아마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 흔하디 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두번째 방법은 아마 알고 계신 분들은 잘 없으실겁니다. 어쩌면 이 두번째 방법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우선 첫번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방법을 완전히 마스터해야 다음 두번째 방법을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브러시 소재 그리기 먼저 새 용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