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윈도우 설치는 네트워크 연결을 은근히 강요하는 기분입니다. 윈도우10까지는 이러지 않았는데 11로 넘어오면서 이제 네트워크 연결은 거의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지인의 노트북을 포맷 후 윈도우11로 새롭게 설치하는데 저는 한 번도 경험 못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보통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건너뛰기 옵션이 기본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놈의 윈도우11은 거의 반 강제적으로 연결을 어떻게든 하라는 식으로 밀어붙이더군요. 이렇게 말입니다. 지금 LG그램에 윈도우11 최신 버전을 설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그램도 요즘 출시한 버전이라 내부 하드웨어가 모두 최신이라 와이파이 장치 검색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별도로 드라이버를 설치해야만 하는 상황인거죠. 혹시 설치 과정에서 뭔가 오류가 있는줄 ..
친구녀석의 새 컴퓨터에 대한 글을 연이어 작성했었죠? 오늘은 기타 이야기입니다. 매장에서 사용하던 조립PC를 제가 인계했습니다. 녀석은 중요 데이터만 백업해놓고 나머지는 모두 지워져도 된다고 했고 당근에 팔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당근에 팔기 전에 먼저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게 예의 아니겠습니까? 먼지가 잔뜩 있는 컴퓨터를 구매할 사람도 없거니와 좋아할 사람은 더더욱 없을테니까요. 와씨~! 이게 뭐람?! 역시... 예상대로 이 본체 속 먼지는 상당했습니다. 어마무시한 용량(?)의 먼지들이 가득 찬 상태였습니다. 아니 PC가 데이터로 꽉 차면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먼지가 꽉차면 더 큰 문제들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지금까지 용케도 잘 버텨주었군요. 쇼트가 나도 ..
요전에 글을 하나 작성했었죠? 지인이자 친구이자 카페 사장인 조성민 CEO로부터 매장용 컴퓨터 조립 의뢰가 있었다는 내용으로 글을 썼었습니다. 바로 아래의 내용으로요. 오랜만에 PC견적! 베어본PC 조립 의뢰 (에이수스 PN53 미니PC) 드디어 주문한 제품들이 모두 도착했고 바로 다음 날 저는 카페 허밍을 들러 조립 및 세팅을 개시했습니다. 늘 그렇듯 새 상품을 열람하는것만큼 즐거운게 또 없습니다. 저의 여러 행복 중 한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저는 컴퓨터 조립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택배 상자가 이쁘구나 택배는 총 5개가 도착한 상태입니다. 각각 어떤제품인지 궁금하시다면 방금 위에 링크로 남겼던 이전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근데 사진에는 박스가 4개 뿐이죠. 1개는..
전 시간에 CPU-Z에 대해서 살짝 언급을 했습니다. 하드웨어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는 프로그램인데 굳이 프로그램의 도움 없이도 간단히 윈도우 명령어 입력을 통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CPU-Z가 훨씬 더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약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면 난감할 것입니다. 그럴때는 망설이지말고 이렇게 진행해 봅시다. 윈도우 실행창에서 윈도우키+R을 눌러 실행창을 띄웁니다. 입력란에 msinfo32를 입력 후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시스템 정보창이 뜹니다. 시스템 요약 부분을 살펴보시면 OS 이름부터 버전, 시스템 이름 및 메인보드 정보, CPU(프로세서) 정보 등등을 한 눈..
지인의 사운드가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게 간헐적으로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게 참 고치기 힘든 문제입니다. 한군데가 계속 아프면 쉽게 원인 파악이 되는데 어쩌다 증상이 재현되는 경우면 원인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포맷이 답이긴 합니다만, 사실 얼마전 포맷을 한 상태여서 또 포맷하기가 조금은 죄송스럽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깜박하고 처리하지 못했던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 하려면 당연히 메인보드의 제조사와 칩셋을 알아야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모델명까지 파악해야 합니다. 당연히 구매 기록을 살펴보는게 가장 정확하고 빠릅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디에서 구매했는지를 모르면 이 또한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그럴때는 다음의 방법..
알리에서 판매중인 미니 데스크탑 PC의 랭킹 페이지가 따로 있더군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소개해 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미니PC란? 말그대로 쪼그만 데스크탑 본체입니다. 저 쪼그만 몸체 안에 CPU며 메인보드, SSD, 메모리, 그래픽코어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니PC의 CPU는 조립식에 많이 쓰이는 데스크탑 프로세서보다는 노트북(랩탑)에서 사용되는 프로세서가 메인보드와 같이 올인원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격이 그렇게 높게 형성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미니PC ZOTAC (조택) ZBOX NANO MI522 구매 후기 미니PC ZOTAC (조택) ZBOX NANO MI522 구매후기 리뷰 드디어 구매 완료! 미니PC를 생에 처음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생각..
과거에 한 번 수동으로 닌텐도 스위치에서 스크린샷하거나 동영상으로 저장한 파일들을 컴퓨터로 옮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바 있습니다. 허나 해당 방법은 구버전의 OS에서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솔직히 불편합니다. 이제는 그냥 본체를 직접 PC와 연결해서 한 방에 파일들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른만큼 닌텐도스위치의 사용자 편의 기능도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USB 모드로 PC 연결 방법 설정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왼쪽의 데이터 관리로 들어가면 오른쪽 화면 목록 중 화면 사진과 동영상 관리라는 옵션이 보일 것입니다. 터치해서 들어갑니다. 목록 맨 아래에 있는 USB를 연결하여 컴퓨터에 복사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닌텐도 스위치가 USB 연결 모드가 됩니다. 이제 C타입 USB 케이블을 사용해서 노..
역시 컴퓨존입니다. 배송은 정말 빨라요. 신청 후 바로 다음날인 오늘 도착했습니다. 시피유는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해서그런지 더 빨리 도착했구요. 아무튼 이번 조립 견적은 상당히 고난이도였습니다. 그래픽카드 대란으로 인해 내장코어가 있는 좀 유명한 라인의 프로세서는 대다수 품절이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30만원대로 맞춰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느라고 진땀 좀 뺐습니다. 도저히 30으로는 불가해서 40만원 초반까지는 허용 범위를 늘려야한다고 요청했고 이 의견은 무사히 잘 수료되었습니다. 하드웨어 조립 드래곤 볼 모으는게 이런 느낌일까요? 물론 생각보다 빨리 모여서 그 감동은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PC 조립을 해보는 것이라 무척 설레입니다. 라인업은 지난 시간에 미리 글을 작성했으니 혹시..
최근 SSD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구형의 HDD와 옵테인 메모리를 모두 분리했지요. 이 과정에서 당연히 어쩔 수 없이 분해 조립이 발생하게 됩니다. 새 SSD는 무사히 정상적으로 이식에 성공했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잠시 뒤 컴퓨터 PC가 멈추더니 모니터가 꺼집니다. 쇼트가 나서 꺼진 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꺼지는 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건 아니더군요. PC 본체의 전원은 계속 켜진 상태입니다. 블루스크린이 없이 그냥 재부팅이 됩니다. 이런 증상은 처음 겪어 봅니다. 이런 경우 원인을 예측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원공급장치 (파워서플라이 / SMPS) 고장 2. 그래픽카드 고장 3. 메인보드 고장 4. 모니터 고장 5. 운영체제 오류 6. 드라이버 충돌 7. 기타 악..
원래 매달 초마다 조립PC 견적을 뽑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귀찮음이 발동되어 이 콘텐츠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새해의 첫 달이니까 뭔가 새해의 기운을 받아서 열심히 블로그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저렴한 조립PC 견적을 뽑아봤습니다. 본체 가격만 30만원이 안 됩니다. 완전 쌉니다! 그럼 구성품이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총 가격 이렇게 견적을 맞춰봤습니다. AMD CPU가 요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APU 가격도 예전만큼 저렴하지가 않아요. 이제 게이밍 및 멀티테스킹 성능은 AMD, 가성비는 인텔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로 인텔 입장에서는 가장 치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성비 인텔 프로세서 시스템으로 한번 구축해봤습니다. 모두 합쳐서 가격은 275,450원이 나왔..
말씀드렸듯 저는 관종입니다. 친효스킨 키워드로 자주 검색합니다. 두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혹시 푸터 영역을 수정해서 사용하는 악의 무리가 있을까 싶은 마음과 나머지 하나는 친효스킨을 얼마나 많은 분들께서 사용하시는지에 대한 호기심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분들께서 사용중이셔서 한편으로는 놀랍기도하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던 도중 이 분의 티스토리를 발견했습니다. 프로그래머 이신듯 합니다. 아주 유용한 유틸리티를 개발하시어 배포 중 이십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제목에도 언급했듯 「구라제거기」 입니다. 구라제거기의 탄생 배경이 참 마음에 듭니다. 아시다시피 PC로 은행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려면 여러개의 보안 프로그램을 무.조.건 설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로그인을 시켜주지 않습니다..
아는 동생이 컴퓨터를 새로 장만한다고 합니다. 150만원대로 괜찮은 시스템의 조립PC를 원했고 그 바램을 이루어주었습니다. 녀석은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으며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역시 라이젠은 짱이었던 것 입니다. 이번 컴퓨터의 주 사용 용도는 게임 입니다. 으잉? 게임 하면 인텔CPU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무작정 게임만 하는건 아니고 가끔 코딩도 하고 포토샵도 다룬다고 하기에, 멀티태스킹이 능한 라이젠으로 가는것이 옳다구나 싶었습니다. 또한 150만원대로 꼼꼼한 사양을 구축하려면 당연히 대세인 라이젠이 낫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원래는 그래픽카드까지도 AMD로 구축하고 싶었으나, 라데온 VGA는 하드웨어는 괜찮은데 소프트웨어인 드라이버가 이를 충분히 커버하지 못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
아는 동생으로부터 또 SOS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화면이 이상하다고 그러는 겁니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참고할만한 사진 몇 장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톡으로 사진 몇 장이 도착했습니다. 쭉 살펴봤는데 증상은 이러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살펴보세요. 이런 증상 입니다. 일단 화면이 이상하니까 모니터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화면과 관련된 모든 기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상이 있을 수 있는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니터 2. 모니터 케이블 3. 그래픽카드 4. 메인보드 이 중에서 단일 부속에 대하여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나, 복합적인 경우라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그럴 확률은 낮으므로 그냥 넷 중 하나의 부..
아는 동생이 컴퓨터가 부팅이 안 된다고 합니다. 알고보니까 전원은 들어오는데 윈도우로 진입을 못 하는 상황인 것 입니다. 이건 뭐 빼박 입니다. 윈도우가 손상되거나 부트 영역 일부가 삭제되어서 정상적인 OS로 부팅이 안 되는 경우 입니다. 혹은 저장장치에 이상이 생긴 경우겠죠.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포맷 입니다. 하지만 포맷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대학 과제를 아직 백업을 못 해 놨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면 이 컴퓨터에 있는 저장장치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서 파일을 빼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현재 이 동생의 컴퓨터에 장착되어 있는 저장소는 총 두 개 입니다. 하나는 2.5인치 SSD, 다른 하나는 3.5인치 HDD 입니다. 2.5인치 SSD는 기존 외장하드를 활용해서 다른 ..
친구가 갑자기 SOS를 외칩니다. 도움!!!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갑자기 게임 도중에 컴퓨터가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전원이 꺼졌답니다. 이후에는 전원 버튼을 눌러도 전혀 반응이 없다고 하는군요. 잠시 10분 정도 대기하고 다시 전원을 켜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10분뒤 다시 전화를 했는데 그래도 소용이 없답니다. 그렇다면 가장 의심이 되는 부분은 바로 SMPS (전원공급장치) 라고 하는 파워 입니다. 컴퓨터의 심장과도 같은 전원공급장치가 갑자기 고장이 나면 이렇게 사용 도중 PC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특히 꺼질 때 퍽!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니까 거의 유력하네요. 컴퓨터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경우 사실 흔한 현상은 아니지만, PC가 사용 도중 ..
블로그 에디터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어언 6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손목이 시큰거리는 날이 잦습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도움이 될 만한 제품들을 두 개 정도 구매했습니다. 제목에도 나와 있는 마우스 손목 보호대와 책상 팔걸이 입니다.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팔찌형 손목 보호대 이건 팔찌형 마우스 패드 팔목 보호대 입니다. 말 그대로 손목에 장착해서 사용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패드 입니다. 책상에 고정적으로 놓고 사용하는건데 이게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손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 입니다. 혹시 손목에 아예 고정해놓고 사용하는 손목 보호대가 없을까 싶어서 검색해보니 역시 있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이렇게 착용합니다. 쿠션감 좋습니다. 말콩말콩해..
본문에서 언급하는 프로그램과 유틸리티등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주관적인 부분이므로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보다 더 좋다고 생각되는 응용프로그램들을 알고 계신다면 얼마든지 댓글로 제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귀띔해주신 프로그램을 한번 직접 써보고 정말 괜찮다고 판단이 된다면 내용을 수정하고 해당 유틸리티 리뷰까지 같이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컴퓨터 포맷으로 이 곳에 당도하셨다면 해당 페이지에서는 포멧에 대한 초기화 방법이 나오지 않습니다. 포맷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의 문서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컴퓨터 PC 포맷 후 윈도우10 설치하는 방법 (자세한 과정) 먼저 필수라고 생각되는 프로그램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소개만하지, 해당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사용 방법에 ..
이번에 기가인터넷으로 바꾸면서 평소 좀 버벅거렸던 거실의 미니PC를 깔끔하게 포맷시켰습니다. 이 미니PC는 영화 감상용, 유튜브 및 동영상 감상용 컴퓨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맷 후 윈도우만 설치하고 동영상 코덱이나 플레이어 정도만 설치하면 세팅이 끝 납니다. 블로그 글을 최대한 자세하고 간결하게 설명하자는게 컨샙이었는데 생각해보니 포맷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포맷을 진행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초보자 분들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부디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윈도우10 최신 버전인 19H2 1909 버전으로 설치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준비물 1. 윈도우10 원본 ISO 파일 2. USB에 ..
상당히 좋은 유틸리티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하드웨어 사양을 한 눈에 일목요연하게 나타내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이럴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친구놈이 우리집 컴퓨터에서 배그 돌아가느냐? 하고 물어보면 당연히 먼저 체크해야 할 사항은 하드웨어 성능일 겁니다. 그러면 저는 이 친구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Speccy (스페시) 다운로드 받고 설치해서 사양 체크하고 그거 찍어서 나한테 보내줘봐." 다운로드 링크도 하나 보내주고요. 그러면 녀석은 곧잘 시키는대로 잘 해서 자신의 PC 정보를 고스란히 저에게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이럴때 아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겠습니다. CClear에서 만든거라 신뢰도 UP!컴퓨터 잔여 파일들 청소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CClear에서 제작되었습니다. C클리너는 스..
지난 주, 메인보드 청소를 한바탕 하면서 수리 키트를 좀 더 편한걸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되었습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함에 있어서 현재 사용중인 드라이버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어렵게 체결을 완료할 수 있었고, 메인보드 고정용 6각 볼트 또한 전용 툴이 없다보니 무식하게 펜치로 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전에 이렇게 하다가 볼트가 부서져서 곤란했던적도 여럿 있었습니다. 안 되겠다 싶었고 이참에 제대로 된 수리 키트를 준비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물품들 입니다. 뽁스드라이버, 구리스, 십자드라이버, 자화기 입니다. 구리스는 나중에 쿨러에서 소리가 심하게 발생할 때 발라주기 위해 미리 구매한 것 입니다. 나머지 제품에 대해 하나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긴~ 드라이버 하나쯤은 ..
이게 하드웨어 카테고리에 적합한건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찌되었건 PC 주변기기니까 하드웨어에 일단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구매한 케이스와 쿨러 관련으로 포스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과 이런 부분을 알고 계시고 구매시 참고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잔뜩 담아서 글을 작성하고 있지요. 기존 PC를 거실로 꺼내들고 오는 과정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엄청난 먼지덩어리가 본체 아래에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먼지 그물망 때문에 다행히 많이 걸러진거지, 이게 없었다면... 파워서플라이는 사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오버일수도 있는데 진짜 심각하게 많았습니다. 맨날 방청소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먼지가 있다는건, 청소에 비해 공기중에서 떨어지는게(?) 겁나 많다는 뜻 일까요? 대체..
오래된 데스크탑에도 SSD를 장착하면 과연 빨라질까요? 아니, 무엇보다도 교체하는 과정에 괜히 잘 못 건드려서 뻑이라도 난다면 어떻해야 할까요? 오래된 PC에 SSD를 장착한다고 해서 얼마나 빨라질까요? 교체 전에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았습니다. 한번도 고장난 적이 없다고는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제가 건들다 고장나면 진짜 난감하거든요. 그래서 교체전에 이런 저런 예상 가능한 일을 충분히 설명드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라질 수만 있다면 상관 없다해서 과감히 교체 진행을 감행하였습니다. 아는 형의 부탁으로요. 대상은 삼성 제품! 모델은 DM-V70 시리즈 입니다. 이 모델은 하드 케이스를 따로 분리할 수 있으며, 여분의 3.5인치 공간이 있는 제품 입니다. 따라서 일반 2.5인치 SSD를 올바르게..
엄청 옛날 모델인 갤럭시S2 스마트폰의 경우, 지금 출시되고 있는 여러 앱들을 실행하게 되면 로딩 시간은 둘째치고 동작하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기기는 고장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특히 이런 현상은 게임 앱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입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닙니다. 오래된 노트북, 컴퓨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기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도 지금 버전의 윈도우10을 설치하게 되면 엄청 느리거나 아예 설치 중간에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대체 왜 그럴까요? 소프트웨어의 최소 사양이 올라가기 때문 그렇습니다. 기기는 단독으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조립PC의 경우, 그냥 조립만 해 놓은 텅 빈 기기가 단독으로 동작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운영체제를 (Operating S..
아는 동생이 이번에 컴퓨터를 새로 구매할 계획인데 딱 웹용으로만 사용할 것이랍니다. 게임도 안 하고, 오로지 블로그 용도로만 사용할 목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렴하게 혹시 맞출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는 부탁에 견적을 뽑아봤습니다. 이 견적은 지극히 제 개인의 주관에서 작성한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목적을 가지신 분들이시라면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년 9월 첫째 주 사무용 조립PC 견적 살펴보기 참고 사이트는 컴퓨존과 에누리 입니다. 여기에 나온 PC 부품들을 하나하나 따로 최저가격으로 검색해서 구매하면 저렴하겠지만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저가격과 배송비를 비교하시고, 차이가 많이 난다면 따로 구매하는것..
까먹고 있었던 바이오스 업데이트 작업을 방금 무사히 마무리 지었습니다. 방법이 대략 두가지 정도 있는데, 저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USB를 통한 M-Flash 업데이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 환경에서 진행하는것이 아닌, 컴퓨터 부팅이 되고나서 POST 과정에 진입하기 전, 순수한 메인보드상의 BIOS 부팅 환경에서 진행하는 MSI의 부팅 방식 중 하나 입니다. 요즘은 메인보드 환경이 왠만하면 UEFI 환경이므로 마우스도 움직이기 때문에 작업하기가 수월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에서 작업하는 방법은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잘못하면 바이오스가 오히려 망가질 수 있으므로 비추천) 먼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1. FAT32 로 포맷된 1GB 이상의..
드디어 이번에 컴퓨터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기존 사양은 i7-3770 + 인텔 3세대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 DDR3 16GB 메모리 + SATA3 SSD 였습니다. 이 네가지를 몽땅 바꿨습니다. CPU를 바꾸려면 나머지 두가지인 메인보드와 메모리도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따라오는 옵션과도 같지요. 인텔이나 AMD CPU들은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서 동시에 플랫폼도 살짝 바뀝니다. 보통 소켓이라고 합니다. 특히 소켓장사를 심하게 하는건 개인적으로 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7세대와 이번 8세대 소켓은 LGA1151로 동일하지만, 8세대로 넘어오면서 무슨 요상한 1151v2 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핀 수는 같은데, 소켓 버전이 다르다는 뜻 입니다. 으....소켓장사 지긋지긋! ..
PC를 포맷하고 최적화 세팅을 하면 무얼합니까? 뭐 공인인증 과정좀 거치면 온갖 잡것들이 컴퓨터에 강제설치가 되어버리고, 그렇게 되면 또 인터넷이 살짝 이상해집니다. 저는 이 모든것이 다 액티브X와 플러그인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PC를 포맷했는데 부득이하게 홈텍스에 접속해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쩌겠나요? 접속하려면 공인인증을 받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또 원치도않는 여러 잡스러운 플러그인과 기타 보안프로그램을 필수로 설치해야 합니다. 은행사이트도 마찬가지죠? 그렇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또 설치했습니다. 왠지 불안해집니다. 이깟 프린터 그냥 출력하면 그만인것을... 뭘 그렇게 설치하라고 재촉하던지! 결국 다 설치했는데, 재부팅이 필요하답니다. 그러면 다시 처음부터 홈텍스 접속해서 공인..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려니 워낙 손이 가는게 많습니다. 오죽하면 적과 1대1 대치상황인데 서로 엄한곳에 사격을 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블루스택스 같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로 플레이 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대로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PUBG 에서도 이것을 알았는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에뮬레이터 사용자는 에뮬레이터 플레이어끼리만 매칭되도록 패치를 했습니다. 양민학살을 꿈꿔온 저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래도 이것이 공정한 플레이가 될테니,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잘 된것 같습니다. 근데 이럴꺼면 그냥 PC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할 것 같네요. 아무튼 오늘은 모바일 배그를 PC에서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할 것입니다. 이전에 이런 안드로이드 에뮬레..
드디어(?) 집 컴퓨터가 맛이 갔습니다. 계속 무한 재부팅! 심지어 POST 모드도 들어가지지도 않아요. 이건 100% 메인보드 문제입니다. 갑자기 고장나서 속상한게 아니라, 너무 즐거워졌습니다. 왜냐하면 마음 한켠에 늘 "고장나면 당장 AMD로 바꾼다!" 라는 생각이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소원이 이뤄졌습니다. 캬캬! 이번 컴퓨터는 제 생에 있어서 가장 오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거의 8년은 사용한 것 같아요. 인텔 i7-3770 3세대 아이비브릿지와 메인보드는 애즈락...뭐였더라... 아무튼, 정말 오랬동안 동거동락했던 녀석입니다. 이제 이들을 놔줘야겠지요. 현재 알아본 제품은 AMD사의 라이젠7 2700X 으로, 2세대라 불리우는 코드명 피나클릿지라고 하는 프로세서 입니다..
주로 데스크톱 드라이버는 상당히 단순해서 설치할게 몇 개 없습니다. 가장 많이 설치해야 하는건 메인보드 입니다. 칩셋 드라이버와 기타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나면 나머지는 쉽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노트북에는 여러가지 장치들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터치패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프론트 카메라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등 여러 하드웨어 장치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노트북은 제조사마다 다 사용하는 하드웨어가 달라서 애시당초 세팅된 드라이버가 가장 최적화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 포맷을 하려해도 장치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초기화를 하게 되면 이 모든 세팅값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통합 드라이버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설치를 해도, 일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