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잘 사용중인 키보드입니다. 텐키리스 단독으로만 사용할때는 불편한 부분이 바로 맨 오른쪽 숫자패드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그건 별도로 구매한 숫자키보드로 커버가 충분히 되서 이제는 풀배열 키보드보다 살짝 더 저렴한 텐키리스로 가도 괜찮아요. 키보드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VTER라는 브랜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패키지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군요. 뭔가 카드캡터 체리가 생각나는군요.
바로 실물 오픈! 이게 키캡이 뭔가 몽글몽글한 디자인이군요. 그리고 체리 키캡은 아닙니다. MDA 프로파일 입니다. 재질은 PBT고요. 지금 집에 고이 모셔둔 키보드들은 모두 체리 프로파일이라 살짝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3가지 연결을 지원합니다. 유선, 2.4GHz, 블루투스 연결이죠. 2.4GHz 무선 연결의 경우 USB 무선 동글이 필요할텐데 그 녀석은 바로 요기 숨겨져 있습니다. 방향키 부분의 가려진 부분 커버를 오른쪽으로 재껴서 열어주면 툭 튀어나옵니다. 지금까지 USB 무선 동글을 보관하는 방식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갤럭시80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뒷부분에 C타입 유선 및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로 OS 선택 토글 스위치,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축은 V2 한백옥축 이라고 하는군요. 처음 써봤는데 SPM의 몽돌 스위치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몽돌이 좀 더 또각임이 있고 핸백옥 스위치는 진중하면서 조약돌 굴러가는 소리 같았습니다. 유튜브에 관련 타건 영상이 많을테니 직접 들어보시면 됩니다. 타건음은 개인마다 다르게 느껴지니까요.
RGB LED도 지원됩니다. VIA를 지원하기에 VIA 홈페이지에서 키보드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키보드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다만 키캡 MDA 프로파일은 썩 적응하기가 불편하기에 조만간 키캡만 채리 프로파일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타건 소리도 마음에 들고 알루미늄 바디여서 묵직하게 책상 위에 고정되어있는 느낌도 좋습니다. 그리고 역시 키보드는 화이트 바디가 진리인 것 같아요. 이번 키보드도 대 만족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