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브랜드가 한국에서도 꽤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가볍고 성능이 괜찮다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죠. 그래서 저도 샀고요. 노트북에 사용할 화이트 깔맞춤 무선 마우스를 찾다가 잠자리 VXE R1 SE 녀석을 발견했고 지금 살 사용중입니다. 간단한 후기글도 남겼는데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안 길어요. 금방 읽으실 겁니다.
하지만 너무 하얀 마우스! 현재 직업이 수리 엔지니어이기에 손이 아무래도 남들보다는 더러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무리 자주 손을 씻어도 말이죠.
이 순백의 화이트 마우스에 때를 묻히기 싫어요.
그래서 이 녀석을 추가 구매했습니다.
이겁니다. 그립 테이프! 그립 스티커라고도 합니다. 완전 화이트는 없어서 그나마 친숙한 핼로키티가 그려져있는 핑크 테이프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과연 부착 후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부착은 매우 쉽습니다. 순식간에 다 붙였고요. 역시 너무 이쁩니다.
귀엽고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이제 손때가 묻어도 큰 문제가 없어요. 어차피 새로 구매하면 되니까요.
가격도 저렴해요. 핼로키티 뿐만 아니라 산리오도 있어요. 그립감도 훌륭합니다.
드래곤플라이 VXE R1 SE 마우스를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그리고 혹시 그립테이프를 아직 사용 안 하시고 계신다면 꼭 한번 부착해서 사용해 보세요. 마우스 외관도 보호하고 마우스를 쥐는 그립감도 우수해서 분명 마음에 드실겁니다. 무엇보다 귀엽잖아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구매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아래에 좌표를 남깁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