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로운 키캡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사용할건 아니고 남동생에게 그동안 구매한 키보드 중 하나를 주기 위해 키캡을 새로 장만한 것입니다. 가진것 중 가장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녀석으로 말이죠. 키캡은 그래도 제 손떼가 묻었으니 인간적으로 양심은 있기에 새걸로 마련한 것입니다. 약간의 사심도 채우고요.
키캡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키캡 이름은 커피 라떼! 색만 보면 딱 커피라떼라는 네이밍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전체적으로 커피 테마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화이트 바디 프레임 키보드도 잘 어울리지만 좀 더 어두운 계열의 커스텀 키보드 베어본이 있다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키감도 괜찮고 디자인도 이뻐서 남동생 녀석도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녀석이 가지고 있던 기본 키보드는 워낙 꾸졌기에 (구매한지 1년만에 고장남) 그럴수밖에 없지만요. 아무튼 키캡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바뀌는 키보드의 세계! 여러분들도 사용하지 않는 기계식 키보드가 있다면 한번 키캡만 바꿔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린 키캡의 좌표는 아래에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