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제가 딱히 구취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구강 청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서비스직에 있는 저이기에 더 신경 써야 하죠. 지금 사용중인 치약이 거의 다 떨어져 가기에 이번에 페리오에서 46cm 시리즈의 새 치약이 런칭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이 46cm 라는 브랜드는 과학을 보다의 유료 광고 콘텐츠를 보다가 알게된 것으로, 꽤나 과학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으며 브랜드의 인지도 또한 우수했기에 (물론 해당 채널의 콘텐츠는 섬유유연제 라인이지만~) 믿고 덜컥 구매한게 가장 큽니다. 역시 과학을 보다는 우수해요!

 

페리오에서 런칭한 3단계 구취 집중 케어! 46cm 롱래스팅 쿨 허브민트 치약입니다. 구강 내 pH 조절, 프라그제거, 잇몸질환 예방이라는 3개의 큰 타이틀이 있는데 실제로 그러한지는 알 수 없는 노릇! 그냥 믿고 구매했습니다. 처음 부분에서도 말씀드렸듯 이 46cm 라는 시리즈는 과학을보다에서 언급한 사례가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과학을 어렸을때부터 좋아했기에 더 집중해서 듣기도 했고요.

 

다만 일반 치약 대비 크기가 아담하군요. 마치 여행용 치약 사이즈 같습니다. 100g 짜리여서 콤팩트합니다.

 

제가 구매한건 오래가는 쿨 허브민트 시리즈입니다. 이 밖에도 두 가지가 더 있는데 하나는 강력한 맥스 후레쉬이며 나머지 하나는 상쾌한 시트러스 민트 제품입니다. 후레쉬는 녹색, 시트러스 민트는 보라색입니다.

 

치약 제형은 늘 그렇듯 평범한 화이트 페이스트 입니다. 적당량 덜어서 신나게 양치질을 하면 됩니다. 거품도 잘 나고요. 무엇보다도 심하게 맵지 않아서 좋아요. 언제부터인가 지나치게 매운 치약을 좀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맵기를 넘어서서 이제 따끔거리는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어요. 저는 이게 구강 환경이 좋아지지 않아서 그런것인가하고 걱정을 했는데 AI에게 물어보니 체질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다는군요. 가장 확률이 높은건 치약 자체의 특정 성분에 의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당연히 치과에 가 보는 것, 그리고 순한 치약으로 바꿔보는 것!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페리오 46cm 치약으로 변경한 이후로는 고통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덜 쓰라립니다. 그리고 상쾌함도 생각보다 오래 갑니다. 당분간은 이 치약으로 쭈욱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편하게 양치질을 할 수 있다는건 성분 자체도 순하게 구성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저처럼 양치질을 할 때 뭔가 많이 매워서 고통스럽다는 생각까지 든다면 한번 이 치약으로 환승해서 사용해 보세요.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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