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제 경험상 블로그 글을 매일 쓰는 것은, 정말 어려울 때도 있었고, 쉬울 때도 있었습니다. 저는 블로그 글을 요즘은 정신수양을 쌓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많이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있어서 작성하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블로그 글을 작성함에 있어서 사심이 들어가는 글에 대해서는 글쓰기가 무척이나 싫고 어떻게 써야할지도 잘 몰랐던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심이 없는 그냥 쓰고싶은 글에 대해서는 (이 글도 현재 사심이 없는 글) 문장이 술술 잘 써내려가집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 생각해보니 결론이 다음과 같이 내려졌습니다.


● 사심 글 -> 이 글을 통해서 또 다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함. 따라서 사심 글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됨. 대체로 수단이 되는 글들은 작성하기가 어려움.


● 순수 글 -> 글 자체로 글쓴이라 힐링을 하는 경우가 많음. 현재 작성하는 글 자체가 목적이 되기 때문에 사심이 별로 없음. 글 쓰기가 쉬워짐.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블로그를 다년간 운영해보신 분들이시라면 공감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심 글들은 대체로 돈을 받고 작성하는 홍보글이라던지, 체험 커뮤니티를 통해서 활동하고 작성하는 리뷰글들이 대표적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방문자를 노리고 작성하는 글들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반면 순수글은 제목의 키워드에 구애받지 않고 그냥 쓰고싶은대로 작성하게 되는 경우이며, 그냥 블로그 주인분이 자신이 작성해서 알리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서만 글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모진 풍파를 맞고 좌천된 후, 다시 티스토리에 와서 지금 어쩌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정말 이런일을 두 번 겪으니 이제 분명하게 알겠습니다. 결코 블로그 글을 매일 쓴다는것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작성할 수 있는 원동력은 과연 뭐가 있을까를 생각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일단 좋아하니까 입니다. 저는 이게 기본 베이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작성하다가 포기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왜 포기를 할까요? 재미가 없으니까 포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재미에 포함되는 요소들이 여러개가 있겠지만, 아마 사심 글들이 압도적으로 많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두번째는 애드센스 입니다. 재밌게 작성하다보니 방문자가 알아서 늘어나고, 그에 따른 결과가 애드센스 수익으로 제공됩니다. 이게 재밌는 것입니다. 애드센스만을 목적으로 운영했으면 과연 결과가 어땠을까요? 어떤 분들은 말씀하시죠. 솔직히 수익 때문에 블로그 운영 하시는거 아닙니까? 블로그 수익이 아예 없으셔도 운영하실건가요? 라고요. 지금은 제가 백수기 때문에 아마 수익이 없으면 다른 일을 구해서 블로그를 틈틈히 운영하겠지만, 아마 블로그를 아예 접지는 않을 것 입니다. 말씀드렸듯 블로그 자체를 운영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여기에 애드센스라는 보너스까지 있으니까 더 신나는 것이죠.


매일 작성하는게 어렵고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께서는 일단 글 자체에 재미를 찾아보는 쪽으로 좀 더 노력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아마 매일매일 글을 작성함에 있어서 어려움은 많이 사라질 것 이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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