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오랫만에 올리게 됩니다. 드디어 하드보드지 만들기를 시전했습니다. 너무 간만에 작업을 해서 살짝 햇갈리기도 했지만, 이내 감을 되찾고 멋지게 완성시켰습니다. 역시 마음만 먹으면 못 해낼게 없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한번 집에서 나만의 특별한 보관함을 만들어 보세요!



피가되고 살이되는 블로그,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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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안되는 책꽂이 전용 정리함 만들어서 알뜰하게 사용하기



우선 완성작부터 보여드리자면, 바로 이겁니다. 예전 책꽂이에 너무 무분별하게 있었던 환경에서 이렇게 개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책꽂이인데 책은 별로 없고, 잡동사니들만 잔뜩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개선환경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실제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보시면 만드시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자세한 설명 이전에 보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저의 원래 책꽂이 모습입니다. 화장품과 각종 생활용품이 뒤섞여 시공의폭풍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제가 불편하기 때문에 바로 도면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사이즈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만드시는 분들마다 책꽂이의 여유 공간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죠. 직접 자로 측정하셔서 크기를 정하세요!




저희집에 있는 책꽂이함의 여유공간은 대략 이 정도 크기인 것 같습니다. 가로 30cm x 세로 26cm x 높이 40cm 입니다. 위칸/아래칸 프레임을 나누고, 위에는 편하게 진열할 수 있도록 하고, 아래쪽은 서랍으로 만들어 장기간 보관하는 물건들을 넣어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서랍의 대략적 크기는 이건데요, 이건 확실치 않습니다. 우선 기준이 되는 프레임부터 제작 하고 서랍은 차후에 직접 측정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하드보드지와 우드락을 같이 활용하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화장품이 솔직히 무거운게 아니지만, 하드보드지 한장의 두께로는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두껍게 만들기 위해서지요. 하드보드지를 여러장 겹쳐서 두껍게 만들 순 있겠지만, 자원낭비! 시간낭비! 이므로 우드락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도록 합니다. 우드락 양 면에 하드보드지를 붙여서 하나의 벽이 되는 아주 두꺼운 면을 제작하도록 할 것입니다.




우선, 기준면은 가장 밑면 입니다. 바닥에 닿는 면이죠. 정사이즈대로 재단하도록 합니다. 이 사이즈의 하드보드지가 총 네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서렾 옆면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모두 4장이 필요합니다. 좌/우 각 한면에 붙이는 용도로 한장씩, 그리고 가운데 두장 이렇게 네장 입니다.




우드락과 옆면에 들어갈 면 부분을 만듭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어디에 쓰이는지 나옵니다.




이건 중앙 부분입니다. 우드락 두개를 겹치고, 마무리로 하드보드지로 감싸주었습니다. 완전 튼튼합니다. 이걸 중앙에 세움으로서, 이제 그 위에 그 어떤것들이 올라와도 절대로 휘거나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세우는 것입니다. 중심을 잘 잡아서 정확하게 붙여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끝에도 붙여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네 장 들어갔습니다. 제일 사이드쪽에는 나중에 길게 붙일거라 특별히 감싸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까지는요.




그리고 이 위에 올릴 윗판을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우드락과 같이 합쳐서 올릴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붙이면 이제 서랍 부분 프레임은 대략 완성이 됩니다.




이게 최종 옆면이 됩니다. 총 4개를 만들어서 두개씩 곂칩니다. 사이즈는 보시는대로 26x40 입니다.




그리고 위의 진열장 부분의 안쪽에 미리 시트지를 붙여야 합니다. 완성되고 붙이려면 어려우니까요.




이렇게 양 옆면을 붙입니다.




뒷면도 마찬가지 입니다. 양 옆면이 늘어났기 때문에 기존 길이인 30cm 보다 다소 늘어났죠? 만드시는 분의 스킬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니, 완성하시고 직접 자로 재셔서 재단하시기를 바랍니다. 높이는 변함없이 40cm 입니다.




같은방법으로 뒷면도 완성!




제일 윗면은 최종버전이므로 길이를 정확히 측정 후 재단합니다. 하드보드지 두장을 곂칩니다.




이렇게 완성 되었습니다.




이제 서랍 부분입니다. 빨간색이 가로, 파란색이 세로겠죠? 정 사이즈보다 -3mm 하셔서 재단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2mm를 했더니 너무 딱 맞아서 엄청 뻑뻑합니다. 3mm 정도 빼주세요. 그게 좋습니다.




서랍의 기준면 또한 밑면 입니다. 서랍이 두개니까 각각 하나씩 만듭니다.




그리고 서랍 앞면은 원래는 꽉 들어차도록 제작하려 했지만, 너무 뻑뻑하기 때문에 손을 넣어서 잡아당길 수 있는 구조로 만드는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따라서 서랍의 원래 높이가 14.8cm 정도 되지만, 12cm 로 제작했으니 약 3cm 정도의 여유 공간이 생기게 되겠죠? 동영상에서도 보셨듯 손을 넣어서 당기는 방식이 아무래도 편하더라구요. 이걸 네장 만드는 이유는 아까 우드락을 사용했을 때 경우와 같습니다. 두껍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잡아당겨야 하니까 하드보드지 한겹으로는 힘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휘어지기도 하구요.




이렇게 우드락도 사이즈에 맞게 재단합니다.




그리고 앞면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붙이면 끝 입니다.




이제 옆면 입니다. 이렇게 해야 맞겠죠? 앞면이 12cm 이고, 원래의 높이는 14.8cm 니까요. 지금 이게 한쌍이며 총 두쌍을 만들어야겠죠? 서랍이 두개니까요.




그리고 서랍 뒷면도 만듭니다. 길이는 직접 측정해서 완성합니다.




최종적으로 이런 모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트지로 잘 포장합니다. 우선 옆면을 붙이고, 그리고 밑면, 최종적으로 마지막은 앞면 순으로 하시면 편하십니다.




이렇게해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재법 대리석 느낌이 나오나요?ㅎㅎ




훨씬 나아진 모습입니다. 정리가 제대로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들었는데도 아주 완성도 높게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하드보드지로 주로 실용적인 것들을 만드는걸 좋아합니다. 만들고나서 사용하지 못하면 그냥 시간낭비 한 것 같기 때문에 최대한 실생활에 사용이 가능한 작품들을 만들고 있으니, 저처럼 이런 정리함 및 보관함 등등 좋아하신다면 앞으로 유튜브 많이 봐주시고,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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