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먼저, 이 글은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한귀로 흘려도 좋다. 그냥 혼자 흥얼흥얼 주저리 주저리 거리는 것이므로 읽기 싫으신 분들은...음...그냥 가지 마시고 오른쪽에 다양한 카테고리가 펼쳐져 있다. 아무거나 읽어 주시면 감사감사^^

문득 드는 생각이...OS가 점점 개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iOS도 써보고, 안드로이드도 쓰고 있고, 윈도우도 쓰고 있지만 어째 안드로이드가 강세를 보인다는 생각이 드는건 흠....


피가되고 살이되는 블로그,

친절한효자손의 취미생활!

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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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도 그렇고 iOS도 그렇고 점점 안드로이드처럼 변해가는 기분?


이 부분은 뭐 필자만 느끼는 생각이지만, iOS는 6 버전까지만 해도 참으로 뭐랄까... 부드러웠다고 해야 할까...? 버벅임이 거의 없던 거의 완벽에 가까운 OS였다. 애플 관련 기기와 혼연일체가 되어 움직이는 오퍼레이팅 시스템 이었는데, 7때부터인가? 확 갈아엎지 않았던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때부터 iOS만의 느낌이 사라졌다 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 알림창도 생기고 (그전에는 탈옥을 통해서 별도로 설치를 해야 했던 기능들) 이제 아래에서도 쓰윽 끌어올려서 시스템 셋팅도 하는 기능도 생겨났다.


이게 불편하단 소리가 아니라...음...안드로이드처럼 변해간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는 것이다. 그게 너무 아쉬울 뿐....


뭐 이런건 그래, 좋다. 근데 버벅거림이 엄청 생겼다. iOS6 때까지만 해도 절대 그런게 없던 정말 훌륭한 OS였는데... 모든 디자인부터 인터페이스가 확 바뀌면서 생긴 버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윈도우도 마찬가지로, 윈도우8 때부터 시작버튼을 없애면서 확 바뀌었다. 하지만 크나큰 실수였지... 시작버튼을 없앤건 윈도우만의 색깔을 포기한다 라는 의미와도 같았다.


이때, 필자는 삼성에서 AS를 열심히 하던 엔지니어 시절이고 PC 담당이었다. 윈도우8 모델이 판매되면서 AS도 많이 신청되었는데, 대부분 기능설명건이다. 왜 시작버튼이 없느냐~ 불편하다~ 등등등... 그래서 시작버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도 개인적으로 설치를 해 드리곤 했다.


물론 이후에 삼성에서도 시작버튼을 대신할 응용프로그램이 나오긴 했지만... 왜 시작버튼을 없애놓고 지롤이야...마소야!!! ㅠㅠ


메트로 UI라 불리우는 멋진 기능을 새롭게 넣었지만... 흥행실패! 유저들은 평범한 바탕화면을 더욱 원했던 것이다. 이 매트로UI는 사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용으로 개발된 플랫폼인데, 이미 안드로이드가 태블릿이며 스마트폰을 점령한 이후라 마찬가지로, 윈도우를 탑재한 태블릿은 흥행 실패!




이후 마소는 부랴부랴 업데이트를 통해, 오늘날의 윈도우10이 나오면서 윈도우10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짐에 따라, 코타나 라고 하는 강력한 음성인식기능이 추가되고, 윈도우 전용 브라우저인 엣지도 나오면서 크롬의 아성을 억누르리라 했지만...아직은 엣지를 국내에서 쓰기에는 무척이나 어려운게... 빌어먹을 액티브X 때문인지라....!!!


여튼 윈도우도 안드로이드마냥 알림창도 생겨났고, 점점 태블릿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필승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IOS 만의, 윈도우 만의 개성이 살아 숨쉬던 것들이 어느덧 조금씩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파일적으로 공유를 말하는게 아니라, 인터페이스 같은 것들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만 없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다만.... 그냥 나중에는 OS 이름만 다르고 엇비슷한 기능들이 서로 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오늘날의 스마트폰이 제조사만 다르지, 모양도, 기능도 다 엇비슷하듯?


하드웨어가 얼추 비슷해졌듯이 소프트웨어 OS도 비슷해질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다. 뭐...그냥 개인 생각이다.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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